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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스포츠

EPL 빅 클럽의 이적시장




816, 영국 프리미어리그(이하 epl)가 개막한다.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 유명구단들은 선수영입이 한창이다.  epl 유명구단에 이적한 선수와 다른 리그로 옮긴 선수를 소개하겠다.

 



1.첼시

 

저번 시즌에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첼시에게 3위라는 성적은 좋지만은 않다. 또한 무리뉴감독도 3위만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첼시는 새로운 시즌 우승을 위해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저번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준우승으로 이끈 디에고 코스타가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 전부터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 영입에 힘써왔고 드디어 영입을 성공했다. 하지만 첼시는 또 한명의 빅스타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의 세스크 파브레가스다.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할거라 예상했던 파브레가스는 많은 빅클럽에게 좋은 제안을 받았다. 맨유와 아스날이 파브레가스를 영입할려고 힘을 썼지만 이뤄지지 못했다. 파브레가스가 epl에 복귀하면 친정팀 아스날로 간다는 말이 많았지만 결국에는 첼시로 가게 되었다.

 


첼시는 주전 중앙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를 엄청난 이적료로 PSG에 넘겨줬다. 다비드 루이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를 영입했다. 또한 첼시는 전설 디디에 드록바를 영입했다. 디디에 드록바는 첼시에서 많은 기록을 새우고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 갈라타사라이로 갔다. 무리뉴 감독은 드록바가 첼시에 복귀하기를 희망하였고 드록바 역시 무리뉴감독의 부름에 따랐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영입한 첼시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노린다. 지난 시즌에 공격자원이 마땅치 않았던 첼시는 매우 강한 공격자원을 가지게 되었다.

 



2.아스날

 


싼값에 유망주 선수를 영입해 비싼 값으로 빅클럽에게 되파는 식의 아스날이 이번 시즌에 돈을 풀었다. 지난 시즌 리그 초반에 1위를 차지하던 아스날이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슬럼프에 빠져 리그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 1위를 제일 오랫동안 유지한 팀이기도 하다. 아스날은 사냐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시켰고 바르셀로나의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했다. 산체스는 칠레 대표팀으로 나온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에서도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산체스가 아스날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칠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아스날은 마티유 드뷔시와 데이비드 오스피아, 칼럼 챔버스를 영입했다. 아스날이 저번 시즌처럼 중반에 무너지지 않으려는 모습이 보인다.

 



3.맨체스터 시티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는 스타급 선수영입은 없었다. 맨시티는 이미 완벽에 가까운 스쿼드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아스날의 바카리 사냐를 제외하고는 후보급 선수들을 영입했다. 페르난두와 윌리 카바예로가 영입됐다.

 


다른 팀들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하나씩 영입하였는데 맨시티는 지난 시즌과 변함없는 스쿼드로 새시즌을 맞이 할것같다. 맨시티의 구단주 만수르는 미국과 호주에 구단을 하나씩 구매하였다. 그것 때문인지 이번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에게는 관심을 덜 가진 것으로 보인다.

 



4.리버풀

 


리버풀은 저번 시즌 루이스 수아레즈, 스터리지, 라힘 스털링의 공격 조합으로 리그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마지막에 맨시티에게 밀리면서 2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수아레즈는 세계 최고수준의 득점력을 보여주어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수아레즈가 빠진 리버풀은 약해진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를 영입하려 했다. 하지만 벤제마는 빅클럽이 아닌 클럽에는 이적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리버풀에게 상처만 안겨주었다.

 



리버풀은 노장 리키 램버트를 영입하였고 사우스 햄튼의 아담 랄라나를 영입하였다. 또한 레버쿠젠의 20살 엠레 칸을 영입하였다. 라자르 마르코비치, 데얀 로브렌, 디포크 오리지도 영입했다. 수아레즈가 빠진 리버풀이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릴 수 있을지 걱정이다.

 



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요즘 이적 시장에서 제일 핫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저번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시즌을 마친 맨유는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하에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프리시즌에서 전승 행진을 달리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 비디치와 퍼디난드의 이적으로 중앙 수비수의 부재는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윙백의 파트리스 에브라의 공백을 루크 쇼가 매꾸었다. 또한 중앙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를 영입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펠라이니, 카카와 신지, 안데르손같이 좋은 활약을 못보인 선수들은 다른 팀으로 옮길 것 같다. 맨유는 새로운 전술 3백을 선택했는데 이것은 판 할 감독이 네덜란드 국가대표를 월드컵 3위로 올린 전술이다. 판 할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로벤에게 러브콜을 계속 보냈지만 로벤은 끝내 맨유로 오지 않았다. 맨유는 유벤투스의 아스트로 비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아직 영입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EPL에 모습을 보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리그보다 이번 시즌엔 EPL의 우승경쟁이 제일 재밌을 것이다.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의 등장에 EPL은 또 다시 세계 최고의 리그가 될 것이다



한지한(gks7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