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log.naver.com/mimi2393?Redirect=Log&logNo=130170843910)
평소보다 엄청 큰 달인 '슈퍼문'과 수많은 유성우가 8월의 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Super Moon)’이 돌아온다. NASA에 의하면 올해에는 슈퍼문을 총 세 번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7월 12일에 올해 처음 관측되었고, 앞으로는 오는 10일과 9월 9일에 관측할 수 있다.
보통 때의 달보다 더 가득차고 크게 보이는 슈퍼문은 그 밝기가 평상시의 30% 이상 더 빛난다. 지구에 14% 정도(약 3만km) 더 가까이 접근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눈에 띄게 크고 밝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는 38만km 인데 지난 7월에 나타난 슈퍼문은 평소보다 약 4만 8300km 가량 지구에 더 가깝게 접근했다고 한다.
슈퍼문은 10일 오후 6시 52분에 떠서 다음날인 11일 오전 6시 5분에 진다. 특히 11일 오전 3시 9분에는 가장 둥근 보름달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슈퍼문이 진 뒤인 11~13일에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밤하늘을 수놓아 장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유성우로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많게는 한꺼번에 100개의 유성우가 쏟아지기도 한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마셜우주비행센터는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기 위한 웹캠을 준비하고 생방송을 할 예정이다.
황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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