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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사회

전 세계의 관심사 '에볼라 바이러스'

 

<사진출처 : 동아사이언스>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 되고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4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천400여명이고 이중 820명이 사망했다. 감염자 중에서는 의료진 100여명이 포함됐고 그 중 50여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이 중 국내외 한국인 감염자는 없다.

 


 라이베리아 정부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문제가 심각지자 27일부터 2개의 공항과 검문소를 제외한 국경을 폐쇄했고 기니와 인접한 세네갈 또한 국경을 폐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현재 감염지역이 서아프리카 4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으로 늘어남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과 분비물에 직접적으로 접촉할 경우 감염 될 수 있다. 감염 후  1주일(짧게는2일 ~ 길게는 21일)간 잠복기를 거치며 이후에 오한이 나고 심한 두통, 근육 및 관절통, 체온이 급상한다. 감염 이후 증상이 계속되면 호흡기나 위장에서도심한 출혈이 나타나고 발병 후 8~9일째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치사율이 최고 90%에 달하지만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는 바이러스다.

 

 

 

 한국 정부에서는 각 부서를 통해 대책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4월부터 바이러스출혈열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공항입국 시 열감지 센서를 통해 감염자를 판별하고있다. 외교통상부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전지역에 대해 각각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고 해당 국가에 거주중인 한국민들에게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국내에서는 SNS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국민들의 불안함이 한층 더 높아지고있는 한편 지난 주말 영국의 한 공항에서 70대 여성이 감염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사망해 영국 전체를 불안함에 떨게 만들었으나 검사결과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조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