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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문화

하반기 기대작 애니메이션

상반기 기대작이 나온게 엊그제 같지만 어느덧 막을 내리고  하반기 작품들이 속속 정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상당히 관심 있는 작품이 많아서 기대되고 몇가지 소개하려 합니다.

 

 

 메밀꽃,운수좋은날 그리고 봄봄

안재훈,한혜진 감독이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로 한번쯤은 읽은 "메밀꽃,운수좋은날,그리고 봄봄"을 애니화 시켜  8월 21일 개봉했습니다. 각각 20대 40대 60대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이야기로 20~30분씩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되있습니다.원작을 얼마나 그대로 잘 재현했는지가 관건이겠죠. 개인적으론 운수좋은날이 제일 기대됩니다. 제일 재밌게 읽었고 여운또한 긴 작품이기때문에 작품의 비극성을 잘 나타냈을 것 같습니다. 후에 ebs에서도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 작품들로 인해 한국 애니메이션도 한층 성장한 발판이 되겟죠.

 

 

 

 타마코 러브 스토리

 

글 적으면서 예고편을 처음 봤는데 영화 스토리를 다 본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뻔하게 보이지만 그 뻔한 것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았고 애니계의 거장 '신카이 마코토'감독도 칭찬을 했습니다. 현재 개봉전 평점이 9.75던데 부산에서도 개봉한다면 볼만할 가치는 충분할것 같습니다.9월25일 개봉 예정

 

 

 

fate stay night - ubw

10년을 우려먹은 타입문의 대표작 'fate stay nigt'가 2014년 10월 'fate zero', '공의 경계'등을 만든 ufortable이 리메이크 시켜서 돌아옵니다. 세가지 루트중 ubw로 가는데 이미 한번 극장판이 만들어 졌지만 대차게 말아먹어서 다시 제대로 만드나 봅니다. 이 작품에 대해선 비판할때 조심해야 합니다. 덕중에 가장 무서운 덕은 '달빠'와 '럽폭도' 입니다. 조심하세요. 그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기생수

상당히 오래전에 만화로 나온 작품이며 호불호가 매우 극명하게 갈리는 청년 만화의 최고 걸작중 하나로 뽑히고 있습니다. 10월에 애니화+실사 영화로도 제작중에 있습니다. 잔인한거나 징그러운거 를 싫어하는 사람들한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영화 예고편도 올리고는 싶지만,, 일본은 예고편도 좀 그렇더군요..

 

 

新 디지몬 어드벤처(가칭)

 

 

80~90년대 생들은 모를리가 없는 '디지몬 어드벤쳐'가 신 시리즈로 2015년 1월 방송됩니다. 사실 그동안 디지몬 시리즈를 옆동네 포켓몬 처럼 인기가 갈수록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 기획은 디지몬의 최후의 보루가 되겠죠. 걱정되는 부분은 주인공인 '신태일'은 이미 완성형 주인공입니다.아마 기존 시리즈보단 좀더 성인층의 눈에 맞게 할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 이 시리즈의 발표로 인해 기존의 팬들+새로운 팬층으로 어마어마한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디지몬 어드벤쳐의 홈페이지(http://digimon-adventure.net/)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전세계의 팬들이 알을 일정횟수 이상 문지르면 새로운 정보가 공개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부터 왠 똥캐릭이 알 클릭 횟수를 방해하고 있습니다..클릭 수가 너무 많아서 그런것 같네요.

 

 

한국단편 애니부터 그리운 시리즈의 귀한까지, 하반기엔 기대작들이 넘쳐납니다.현재의 침체되어있는 애니메이션 시장을 다시금 부활시킬수 있을까요?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