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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사회

도심속에 나타난 꼬마버스 타요

도심속에 나타난 꼬마버스 타요

 

 

 

 

 

 TV속 인기 만화캐릭터를 도심속에서 만나볼 수 있게되었다.

 

 2014년 서울시에서는 이벤트형식으로 아주 특별한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타요버스'라고 불리는 버스노선을 만들어 운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타요버스는 현재 EBS에서 방송중인 어린이용 국산 애니메이션인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타요(파란색 370번), 로기(초록색 2016번), 라니(노란색 2211번), 가니(빨간색 9401번)의 네 캐릭터의 얼굴을 버스 앞 부분에 입힌 것이다. '꼬마버스 타요'는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하고 서울특별시와 EBS가 공동제작한 풀3D애니메이션이며  꼬마버스 타요가 서울의 시티버스로 활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EBS에서 시즌3가 방영되고있으며 최근들어서는 '뽀통령'으로 불렸던 뽀로로의 인기마저 넘보면서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는 캐릭터다.

 

 아이들로 하여금 실제 만화속의 한 장면을 보고있는듯 한 느낌을 주는 타요버스는 운행 첫 날부터 많은 어린이손님들을 끌어 모았다. 운행 1주일만에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승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버스를 타기위해서는 몇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지만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수는 점점 늘어났다. 

 

 타요버스는 3월26일부터 한달만 운행될 예정이였다. 예상보다 큰 인기를 누리게 된 타요버스는 운행횟수와 기간을 늘여달라는 수 많은 요청을 받게되었다. 이에 서울시는 타요버스운행을 늘이고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총 100대를 운행할 것을 발표했다. 앞으로는 전국적으로 타요버스를 운행하여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나누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여 전국적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