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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생활

여행을 떠나선 안될곳

곧 있으면 겨울방학시즌이다. 각자 계획이 있을 것 같은데 특히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일반적인 여행이 아닌 특별한 곳으로 가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 사람들을 위해 여행 가서는 안될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같은 땅이라고 해도 지금부터 소개할 곳은 목숨 걸고 가야한다. 아닐수도

 

 

외교부 지정 여행금지 구역

리비아, 소말리아,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예맨, 이라크

내전이나 IS같은 쓰레기 집단이 넘쳐나는데 가진 않을거라 생각한다. 특히나 소말리아 같은 경우 바다에선 원피스 실사판을 경험할수 있기때문에 절대 가지 않는것이 상책. 이 나라들은 이변이 없는한 계속 금지 국가다.

 

 

아오키가하라 숲

 

 2012 CNN선정 세계 7대 기괴 장소로 선정된 곳. 일본 후지산 기슭에 있으며 일본 제일의 자살 명소다.  엄연한 관광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매년마다 시체가 70~100구정도 나왔으며 숲 자체도 관광 코스가 아닌 쪽으로 가면 길이 복잡해서 죽는 사람도 꽤나 있었다고 한다. 옛날에는 별 인기없었는데 1960년 자살을 미화하는 형식의 마츠모토 메이토의 소설'파도의 탑'이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베르테르 효과로 인해  이 숲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급부상 했다. 현재는 관광객들이 버린 폐기물들로 인해 몸살이를 앓고 있는 중...

 

프리파야트

↑프리파야트의 놀이공원. 개장 3일을 앞두고 대재앙이 터지면서 아무도 찾지 않는 곳이 되었다. 

 

1986년, 20세기 최악의 사고인 체르노빌 원전이 터지면서 그 일대는 아무도 못 살게 되었다. 현재는 안전한 루트로 관광 코스를 개발중이라지만..(개인적 의견이지만 꼭 그렇게 까지 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  방사능에 의해 피폭된 나무.

 

원래는 평범한 숲이었는데 방사능에 나무들이 전부 빨갛게 되어버렸다. 위 사진은 좀 옛날 꺼라서 저 나무들은 다 매립되었지만 새로운 나무들이 땅에서 방사능을 끌고 올라와 아직도 일부 붉은 숲이 존재한다. 오래 살고 싶으면 가지 말자.

 

 

흉가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에든버러 성. 목 잘린 유령, 칼들고 설치는 유령등이 나온다고 한다.

 

           ↑세계 제일의 흉가인 영국 볼 레릭토리(Borley Rectory) 전문가들도 인정한 흉가. 현재는 출입 금지구역이지만.. 아 그냥 무너뜨리지;

일부 호기심 많은 사람들 중엔 흉가나 폐가를 가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던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서 죽거나 미쳐서 나왔는데...

 한국에서도 곤지암 정신병원이라고 흉가라는 곳이 있다. 근데 여기 흉가 아니다. 그냥 낡은 거다. 엄연히 건물주가 있기때문에 함부로 들어가면 신고당해서 감옥행~

 

카라차이 호수

 최근에 근처에서 찍힌 사진이 없다. 그만큼 위험한 곳. 과거 핵처리 공장에서 방사능 핵 폐기물을 이 호수에 쏟아 붇은 결과 죽음의 호수가 되었다. 70톤의 방사능 폐기물이 16년에 걸쳐 버려졌음. 체르노빌이 공중에 퍼졌다면 여기엔 호수에 농축되어 있다. 그냥 가면 1시간 이내에 죽는다. 호수에 안들어가도 죽는다. 서프라이즈에서도 이 호수를 소개했었는데 그때도 자료화면으로는 다른 호수가 나옴 ㅋ. 그만큼 러시아에서는 체르노빌과 함께 투 탑으로 금지 구역으로 선언된 곳.

 

 

자아푸르 반가라(Bhangarh India)

 

인도에 있으며 입구에는 '일몰후 출입 금지'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관광객이나 고고학자들도 해가 지기전에 서둘러 떠나며 연구소도 2km떨어지는 곳에 위치. 이 곳에서는 한가지 전설이 전해져 온다.

17세기경 인도에 한 강력한 주술사가 있었다. 그는 미모의 공주에게 음욕을 품은 나머지, 시녀가 공주에게 전달하는 기름통에 몰래 주술을 걸었다. 공주가 몸에 기름을 바르면 자신한테 구애하게끔 만드는 강력한 최음 작용을 걸어둔 것. 그런데 주술사가 부린 수작을 알아챈 공주는 그 기름을 쓰지 않고 거대한 바위에 그냥 뿌려버렸다. 결국 그 주술사는 자신을 덮치는 거대한 바위에 깔려 죽게 되었다. 주술사는 비통하게 죽어가며 숨이 끊어지기 직전 "이 도시에선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는 저주를 내렸다. 수년 후, 도시는 큰 전쟁에 휩쓸려 초토화되었고 생존자는 단 한 사람도 남지 않게 되었다.

현지인들은 지금도 이 저주를 두려워 하고 있으며 도시를 재건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오직 원숭이들만이 있을 뿐. 학자들의 말로는 '절대 이 곳에서 밤을 새면 안된다' 라고 했다. 저주에 걸릴 확률 보단 원숭이나 도적의 습격, 게다가 호랑이 보호 구역이라  먹힐 가능성도...

 

얼마든지 좋은 곳 있는데 김병만이 정글 간다고 일반인들도 가는게 아니다. 젊어서는 고생도 사서 한다. 라는 말도 있지만 저런 행동은 요단강으로 가는 지름길인걸 알아두자. 집이 젤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