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15도를 웃돌고 슬슬 벚꽃도 핀다. 봄이 되었다고 해도 무방한 날씨다. 하지만 날씨가 풀렸다고 방심하고 잦은 야외활동을 하다간 큰코다칠 수 있다. 봄이 오는 것과 동시에 꽃가루와 중국발 미세먼지가 극성이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로 숨을 쉴 때 호흡기를 통해 폐 속으로 들어가면 폐의 기능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몸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한 미세먼지는 체내로 한번 들어가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더욱 문제다.
이러한 몸에 악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미세먼지에 좋은 첫 번째 음식은 해조류이다.
혈액순환에 좋은 비타민K와 독소배출에 좋은 칼륨이 해조류에 풍부하여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을 배출해준다.
대표적인 해조류로는 김, 파래, 매생이, 미역, 다시마 등등이 있다.
두 번째 음식은 마늘이다.
해독작용에 좋은 마늘은 미세먼지속 중금속을 해독해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것을 막아준다. 거기다가 항바이러스, 항염 및 항박테리아 효과까지 있다.
추가로 기침과 가래를 완화 시키는 작용을 하는 생강도 좋다.
세 번째 음식은 고등어다.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는 기도의 염증이나 폐질환을 개선해주며 혈액을 맑게 해준다.
고등어 외에 갈치, 꽁치, 연어등의 생선류를 많이 섭취하는게 좋다.
마지막 음식으로는 도라지가 있다.
도라지는 사포닌 이눌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점액 분비를 돕고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도라지를 통해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고 미세먼지로 인해 손상된 페를 보호하자.
음식을 통해서 몸속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방법도 좋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실내로 들어왔을 때는 손과 얼굴을 자주 씻는 습관이 필요하다.
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통해 봄철 따뜻한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지키자.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SCOOP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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