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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생활

어버이날의 유래와 카네이션

 

금일은 5월 8일, 어버이날이다. 어버이날은 1956년 국무회의를 통해 지정된 '어머니날'이 그 시초이다. 이후 17년간 '어머니날'로 기념해 왔으나, 1973년 제정,공포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통해 '어버이날'로 변경되어 현재까지 같은 이름으로 기념하고 있는 것이다.

보통 어버이날 선물하면 가장 먼저 카네이션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카네이션의 꽃말은 색깔마다 다르다고 한다. 어버이날에 사용하는 빨간 카네이션은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건강을 비는 사랑" 이며 이 외에 분홍 카네이션은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카네이션은 충격적이게도 자식에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서 0%를 차지했다. 50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식에게 가장 받고 싶은 어버이날 선물' 1위는 '현금'(56%)가 차지했다. 이어 친필 편지(18%), 효도 관광(14%), 가전제품(8%), 공연,영화 티켓(4%)이 뒤를 이었다.

SNS에서 '꽃으로 퉁치려 하지마라' 라는 현수막 사진을 보고 그냥 웃으며 넘겼었는데, 이 통계를 보니 마냥 웃을 일은 아닌 것 같다. 역시 현실적인 선물이 좋은 것인가 라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저 통계가 절대로 모든 부모님의 생각이라고 할 수없기 때문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사진 및 내용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1399884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441310&year=2015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SCOOP

오 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