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가 개막했다. 올해 제 38회를 맞이한 가야문화축제는 11~15일 5일간 김해시 일원(대성동 고분군, 수릉원, 가야의 거리)에서 열린다. 축제의 주제는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영원한 사랑의 길' 이다. 주제에 맞게 축제 주요행사인 수로왕행차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결혼인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혼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하여 다양한 퍼포먼스와 결합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가야문화축제는 가야문화의 다국적성과 가야사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고 축제를 통해 시민에게 휴식과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해시에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의 축제를 위해 민속윷놀이, 가야농악경연대회, 가야문화체험존, 청소년 한마당, 실버세대 한마당, 시민노래자랑 등 세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수릉원 일대에 설치되는 가야문화체험존은 2000여년 전 김해에 존재했던 가야고을을 재현해 가야복식, 가야순장, 가야철기, 가야토기, 가야병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아울러 제20회 가야사학술대회 등 7개의 연계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방문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을 다양하게 선보여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김해시 블로그,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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