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사이트) 9.11 테러당시 사진
미국인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던 알카에다의 9.11 테러 이후, 엄청난 수의 뉴스들은 알카에다와 미군간의 전쟁에 관한 이야깃거리들을 보도했다.
그러나 10년 뒤, 미군의 폭격으로 빈 라덴은 사망했고 전 세계에 보도되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테러와의 전쟁에서의 큰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으며 테러에 의한 공포에서 잠깐이나마 벗어났었다.
그러나, 2014년 IS(Islamic State) 대두로 다시 공포는 찾아오기 시작했다.
사실 IS는 2014년 이전부터 활발하게 활동해오던 테러집단이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익숙한 사건인 김선일 피랍사건의 범인도 IS의 전신인 '유일신과 성전' 이었으며 2009년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 폭탄 테러 또한 IS의 행보였다. 이후 이들은 이라크, 시리아 내전에도 참가하며 이라크 정부군에게 큰 승리를 거두는등 대 국가 전쟁도 벌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점점 테러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지원자들이 늘어나면서 세력을 크게 불어난 그들은 2014년 9월 6일 칼리파 국가 수립을 선언하고 IS(Islamic state)로 개명한다.
우리나라에 IS(Islamic state)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알려진 시기는 일본 인질인 고토 겐지 · 유카와 하루나 피랍사건이다.
(출처: 한국일보) IS 에 인질로붙잡힌 일본인 (좌) 고토겐지, (우) 유카나하루와
당시 저널리스트였던 고토 겐지 , 하루나 유카와는 IS의 활동영역이었던 시리아에서 활동 중이었는데 활동지역이 IS에 점령됨으로써 그들은 피랍되었다. 이 후 IS는 일본 정부에 인질의 몸값으로 2억 달러를 요구했으나 이는 불발, 유카나 하루나와 고토 겐지의 참살 비디오가 이후 공개된다.
이는 테러와 항상 근접해있던 제3세계들만의 공포에서 테러의 위협에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관심이 없던 동아시아 선진국 국민에게 '테러'라는 위협을 인지시킨 사건이었다.
(출처: chosun.com) 테러가일어난 브뤼셀공항
이 뿐만이 아니다 IS 는 벨기에 브뤼셀 , 프랑스 파리 등 서방세 계의 선진국들 수도 한 가운데에 폭탄 테러를 자행함으로써 큰 피해를 입혔다 이는 강력한 군사력과 국력을 가져 테러로부터 안전할 것이라 예상하고 테러는 제3세계의 일이라 생각한 서방 국가 국민에게 큰 충격을 줌과동시에 그들의 안전불감증을 그대로 날려버린 사건이었다.
종국엔 이 테러가 서방국가들의 대 IS전 참여를 촉진시켜 IS의 전세를 불리하게 만들었지만 테러는 후진국의 전유물이라고 인식하던 서방국가 국민에게 테러로부터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만들었다.
(출처: http://jjang-e.tistory.com/1056) 시리아내전의 참상
이처럼 IS의 테러 범위는 광범위하고 그 수단은 잔혹하기 짝이없다 그러나, 위의 사건들은 여태껏 있어왔던 테러집단과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IS는 자칭 '국가' 로까지 발전한 테러집단이며 실제로 그 군사력은 국가에 근접한다. 그로 인해 IS 는 여타 테러집단과는 달리 국가상대의 대규모 전쟁수행이 가능해졌고 이는 시리아 내전 참전으로 이어졌으며 소수종교 탄압, 무차별적인 살인, 여성 박해 등으로 시리아를 '지옥'으로 만들어버렸다.
이로 인해 지옥 같은 시리아를 탈출하는 국민들은 폭등하여 400만을 넘어섰으며, 이들은 주변국가인 터키, 레바논, 요르단 등으로 탈출하여 주변국들은 난민문제로 큰피해를 입고있다. 심지어는 난민들이 유럽까지 넘어가 현재 경제가 어려운 유럽인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난민문제로 골머리를 썩게됬다. 또한 유럽으로 넘어간 난민들은 이슬람인이라는 이유만으로 IS 테러에 대해 증오를 가지고있던 유럽인들에게 보복범죄를 당하기도 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은 많은 난민들은 아사 위기에 쳐해져 있다.
이처럼, IS의 비대한 성장은 한국가가 몰락직전까지가는 상황을 초래했으며 그국민들에게 큰고통을 안겨주고 그여파로 전세계가 피해를 받고있다. 또한 IS의 손길은 이미 세계 곧곧에 닿고있다. 이제는 '우리는 테러로부터 안전하다'라는 생각은 재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신문학회 SCOOP
이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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