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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문화

김진명 - 천년의 금서

 

 

< 김진명, 그는 누구인가?>

"빼앗기지 않으려면 알아야 합니다. 우리 역사에 대해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국민들은 관심이 부족합니다. "    

"현대판 아웃사이더 조선논객"  김진명 작가를 지칭하는 말이다. 그는 우리나라 현재 사회적 문제를 역사에 원인을 두고 문제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우리 국민이 우리의 역사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비판하며 우리나라 역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구려>, <황태자비 납치사건>, <천년의 금서>, <최후의 경전>등의 많은 대중 도서를 썼다.                                                                                                    

                                                           

<한(韓)의 기원을 찾아서, 천년의 금서>

대한민국의 한(韓)은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그 근본적인 궁금증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다소 광범위하고 난해한 물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난해한 물음은 우리 한국인의 정신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하다.

 이야기는 한 교수의 미스테리한 죽음으로 시작한다. 역사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천문학을 연구하던 김미진 교수가 어느 날 살해된다. 이 살인 사건이 평상치 않은 사건임을 눈치 챈 목반장과, 김미진교수의 절친 이정서는 원인이 김미진 교수의 연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연구의 공동 연구자인 한은원 교수의 실종 사실을 듣게 된다. 한은원 교수의 위기를 직감한 두 사람은  한교수를 찾으려 연구의 근원부터 밝혀간다.

이런 이야기 전개에서 알 수 있듯 김진명 작가는 다소 다루기 어려운 내용을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와 몰입감 있는 빠른 전개로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진명 작가는 "<천년의 금서>는 위험한 책이다"라고 했다. 그 이유는 이 책이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우리 나라 역사의 사실에 근거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에는 왜곡된 사실이 많다. 우리는 그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의 역사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