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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학회

광역버스 입석금지 1주일이 지난 지금 광역버스 입석금지를 시행한 지 1주일이 지났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입석을 허용하고 있다. 입석금지 푯말을 버스에 부착했지만 시민들도 지키지 않는다. 출퇴근 시간, 등교시간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버스를 오래 기다려 회사에 늦을 뻔한 사람들도 많다. 시민들의 사정을 아는 버스 기사들도 입석을 허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속만 태우고 있다. 이렇듯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는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 버스를 대거 증편하고, 추가 방안을 내놓았지만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버스 조합 측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입석 손님도 못 태우고, 전세 버스를 빌리려면 돈이 더 많이 든다.”며 입석버스 운행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시민들에게 .. 더보기
경기지역 초,중,고교 9시 등교 추진 '올해 2학기부터 경기지역 모든 초,중,고교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9시로 늦출 것이다' 경기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15일에 열린 '학생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학생들의 평균 등교시간은 초등학교 8시30분, 중학교 8시, 고등학교 7시 30분 정도다. 9시등교가 실시되면 학생들은 적게는 30분 많게는 1시간 30분의 아침시간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경기교육감은 학생들의 부족한 수면시간을 보충하고, 아침밥을 챙겨먹고 가족과 대화 할 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늦춰야한다고 주장했다. 교육감의 발언 이후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9시 등교'를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경기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등교시간을 조사하며 당장 2학기부터 시작 될 9시 등교를.. 더보기
[연재를 시작하며] - 세계의 눈 그야말로 혼돈의 시대다. 세계는 지금 엄청난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 각 대륙마다 전쟁뿐만 아니라 경제위기와 영토 갈등을 놓고 힘의 균형에서 벗어나려 한다. 세계문제를 살펴보면 단순히 한 가지 요소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복합적 요소를 통해 발생하는 것을 알게 해준다. 중동지역을 예를 들어보면 종교분쟁 뿐만 아니라 주변국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갈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은 단순히 종교적 문제로 접근하기 에는 한계가 있다. 이스라엘의 우방국인 미국이 어떤 자세를 보이느냐에 따라 분쟁의 모습이 뒤바뀌기도 한다. 미국은 단순히 이런 분쟁을 중재하려고 중동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힘을 중동지역에 행사함으로써 대립관계에 있는 .. 더보기
회장님의 ‘연봉호’ 어디까지 날아오를 것인가? ‘평생 일해도 회장님 1년 연봉은 될까?’ 부정하고 싶었던 회장님의 연봉이 만천하에 알려졌다. ‘진짜 이렇게 받는 거였어?’ 라는 질문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들의 평균 연봉은 일반 직원 연봉의 몇 십배, 혹은 몇 백배가 되기도 한다. 적나라하게 사회에 드러난 임원들의 연봉, 수긍하기 힘들다. 현실은 쥐꼬리만 한 월급에 허덕이는 사람들밖에 보이지 않는다. 연봉공개는 애초에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다. 기업 경영자들의 연봉이 합당한지 주주들에게 보여주고 동시에 기업 투자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늘리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경영자들의 연봉 지급에 대한 타당성이 없었다. 그들의 보수는 ‘성과에 비례한 지급’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SK(주)의 연봉 산정 기준이 구설에 오른 것도 같은 이.. 더보기
생활 정치인 이해성 “이해성”과 그가 주장하는 “생활정치” 수정동 산복도로에는 ‘산만디’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산복도로 입구도, 중턱도 아닌 꼭대기에 말이다. 이 레스토랑이 생긴 자리는 그의 선거 사무소였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낙마한 후,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레스토랑을 세웠다고 한다. 처음 레스토랑이 세워졌을 때 주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왜 레스토랑이냐, 국수집이나 하지”라는 소리까지 나왔다. 하지만 이 레스토랑은 주민들의 것이 아니었다. 레스토랑은 6개월간의 적자 후 흑자로 돌아섰다. ‘가긴 힘들어도 내려오기 싫은 곳’ 이라는 블로거 들의 평이 이어졌다. 방송도 탔다. 뿐만 아니라 8천이던 인근 집값이 1억이 되었다. 외제차는 커녕, 국산차 하나 들어오지 않던 곳에.. 더보기
선거는 국민의 기본권 행사입니다. 선거는 국민의 기본권 행사입니다. “아직도 선거는 내가 해야 될 일이 아닌 것 같습니까?” 국민의 기본권중 하나인 선거권을 사용할 기회는 많다. 정작 그 기회를 사용하는 사람은 과반수가 되질 못한다. 그들은 국민의 주권을 버리고 있다. 특히나 선거는 20대의 참여율이 낮다. 60~70대 어르신들도 투표에 참여하는데 20대는 왜 참여 하지 않는가? 아직도 선거에 참여해야 되는 이유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선거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우리는 20대들의 투표율이 낮은 이유를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선거사무소와 인터뷰를 했다. 먼저 서병수 선거사무소 전화 인터뷰를 해봤다. Q: 지금까지 선거 투표율이 50%안팎인데 선거 참여율을 올리기 위한 방법이 있는가? -딱히 선거 참여율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지.. 더보기
패션좌파와 일베의 공통점 얼마 전 SNS에서 노무현과 문재인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보았다. “노알라!” “문죄인같은 빨갱이는 사라져야 됨.” “아따, 이 페이지는 '일베'의 자랑이노”와 같이 동조하는 댓글들이 있었다. 이런 행위의 원인은 ‘일베’에서 찾을 수 있었다. ▲극보수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의 로고.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는 ‘DcInside(이하 디씨)’의 수위 높은 글을 퍼놓는 커뮤니티였고, 그와 동시에 악질 네티즌들도 옮겨갔다. 그들은 커뮤니티에 종종 반윤리적인 행위를 ‘인증’하여 네티즌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 사망 직후 조롱’, ‘5.18 희생자 홍어택배 비하’와 같은 만행을 저지르자 현 보건부장관은 “일베 청소년들은 사회 쓰레기”라고 발언했다. '일베'를 이용하는 .. 더보기
“통폐합? 사실상 학과폐지" 트위터 계정 @y_optimist [인터뷰] 동의대 문예창작학과 이준영 학우 “무리한 다이어트는 몸에 해롭습니다. – 문예창작학과 학생 일동” 이것은 몇 주 전에, 자연과학관 앞에 걸린 현수막에 적힌 문구이다. 문예창작학과 학생들은 왜 갑자기 학우들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는 것일까? 사실 무리한 다이어트의 대상은 학생이 아닌 학과였다. 문예창작학과가 2015년부터 국어국문•문예창작학과로 통폐합된다고합니다. 각학과 교수님은 분명히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교무회의에서 양학과 모두 동의한다고 허위공표하고 통폐합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동의대 #문창과 pic.twitter.com/B6QjHVHeA5— 윤낭만♪ (@y_optimist) 2014년 4월 17일 현재 동의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국어국문학과, 두 개의 학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