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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호

(기획 기사)새내기들 울리는 악덕상술 “강의실에서 설명 하길래 학교에서 진행하는 건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학교랑 상관없는 외부 업체이더라구요.”“생각만큼이나 제품의 질이 좋지 않아 반품을 하려고 해도 절차가 복잡해 쉽지 않아요.” 대학생 최 모(21)양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 캠퍼스에서 인터넷 강의 판매원으로부터 24만원 정도의 인터넷 강의권을 구매했다. 하지만 만족할 만큼 강의의 질이 좋지 않아 환불을 하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 대학생 김 모(21)군 또한 수업이 끝난 직후, 학교를 방문한 영화 홍보 업체 직원에게 영화 시사회 무료 참석권과 영화 할인권이 담긴 패키지 카드를 3만원에 구매했다. 허나, 대부분 3류 영화의 시사회가 대부분이었고 기대했던 유명 시사회를 찾기는 힘들었다. 영화 할인권 역시 절차가 복잡해 사용하기 어려웠다. 최 모.. 더보기
(일반 기사) 사라진 노력의 걸작, 누가 가져갔는가? (작품 '당신의 우주', 출처 : 경향신문) 한 사람의 혼신이 담긴 작품이 도난당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프랑스에서 2011년부터 유학을 하던 미술작가 임모씨(30)는 3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작품 ‘당신의 우주’를 작업했다. 그의 작품 ‘당신의 우주’는 가로 10m-세로 1.5m의 대형 도화지에 펜과 먹으로 서울과 평양, 부산, 인천 등 남북한의 주요 도시들과 세계 여러 도시들이 포함되었다. 작가의 지리적 상상을 바탕으로 도시의 특색 있는 모습을 다뤘던 ‘당신의 우주’는 파리에서 열릴 작가의 개인전에서 메인으로 전시될 예정이었다. 임씨는 작품 손상을 방지하고자 *배접작업*을 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 24일, 국제특급우편서비스를 통하여 한국의 어머니 집으로 작품을 부쳤.. 더보기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윤영태 교수님 인터뷰 1. 교수님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과장을 맡은 윤영태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신문방송학 기초이론, 미디어 교육 관련 분야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2. 신문방송학과란 어떤 학과인가요? 신문방송학과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학과 중 하나입니다. 신입생들의 희망 진로는 대부분 방송사나 신문사 또는 미디어 산업 쪽입니다. 매년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는 학생들을 위해 우리나라 미디어 전반적인 현상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 실습을 통해 수준 높은 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3.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만의 차별화된 장점은 무엇일까요? 요즘 우리나라 대학들은 거의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세계적으로도 신문방송학과에서 .. 더보기
새누리당, 언제쯤 정신차리나? 새누리당과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청년들의 늦은 사회진출에 대해 현실성 없는 대책을 내놓았다. 지난 21일, 새누리당은 정부와의 당정협의에서 초*중등학교 입학 시기를 2년가량 앞당기고 현재 '6(초등학교)-3(중학교)-3(고등학교)-4(대학교)년제'인 학제를 '5-3-3-4년제' 또는 '6-5(중·고등과정 통합)-4년제'로 개편하자는 제안을 하였다. 이에 정부는 긍정적인 검토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초등학생들의 인지발달 능력과 사회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입학연령을 낮추려는 것은 오히려 역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며 경고했다. 유아교육 전문가인 이성숙 한국유아교육센터 대표는 “만 5세 아이가 학교에서 추상적인 학습을 하거나 부모와 떨어진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교육 .. 더보기
(취재 기사)세월 호, 두 번 침몰하다. 2014년 4월, 우리나라에서는 엄청난 사상자를 낸, 많은 꽃이 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4월에 이어 5월까지도 전 국민적으로 우울한 나날을 보냈고 생존자가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구해진 사람들 외에는 어떤 생존자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 사건이 이후 많은 논란이 있었고 정부의 책임이냐, 선장의 책임이냐, 유 회장의 책임이냐면서 서로 넘기기에 바빠 경찰과 술래잡기를 하던 유 회장은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정부의 불성실성, 전 국민의 안전 불감증, 각종 관심을 끄는 정신 이상자들, 특종을 얻기 위해서 피해자의 상황을 구별하지 못하는 기레기까지 우리나라의 부족한 부분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단원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및 대책마련에 정부는 피해 당사자와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