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혜미

기자들은 왜 기레기가 되었나? 기자들은 왜 기레기가 되었나? KBS는 세월호 사건보도 이후 국민들에게 신뢰성을 잃었다. KBS기자들 또한 기레기(기자+쓰레기)로 전락했다. KBS뉴스에서는 정부보도를 그대로 가져와 ‘받아쓰기’형식의 보도를 하고 하루에도 같은 장면을 몇 번씩이나 반복시켰다. 촬영장면을 조작하여 방송에 내보내고 심지어 실제 실종자 가족들을 취재하지 않았으면서 책상 앞에 앉아 거짓으로 기사를 쓰기도 했다. 국민들에게 KBS는 공영방송의 의미를 잃어버린 존재가 되었다. ▲ KBS기자들이 올린 반성문 지난 7일 KBS 사내 보도정보 시스템에는 10개의 반성문이 올라왔다. KBS보도국 38기 이하 신입기자 10명이 글을 쓰고 40명이 동의하여 글을 올렸다. 10개의 글을 모두 읽어보면 모든 것이 글을 쓴 기자들만의 잘못만은 아닌.. 더보기
고기없이살기 vs 밀가루없이살기 최근 KBS 에서는 고기,밀가루 없이 살기 편이 방영되고있다. 이번 특집은 과다한 육류와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각종 질병의 위험성을 알고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여성맴버들 6명은 4박5일간 3명은 고기, 3명은 밀가루 없이 살아야 한다. 고기팀은 생선 및 유제품을 제외한 모든 육류를 금지하고, 밀가루팀은 탄수화물 외에 다른 영양소가 거의 포함돼 있지 않는 흰쌀․밀가루․설탕을 금지했다. 이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은 둘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어느쪽을 고를지 한번쯤은 고민해봤을것이다. 만약 4일간 밀가루 또는 고기 없이산다고 가정했을때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 할 것인가? 고기없이살기 식사를 할때 단순히 고기반찬을 먹지 않는것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라면과 과자는 속에.. 더보기
깨끗한 공기를 팝니다. 깨끗한 공기를 팝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청정지역의 공기를 담은 캔을 판매하고있다. 지난해부터 장쑤황푸 재생자원이용유한공사의 천광뱌오 회장은 중국 청정 지역 공기를 캔에 담아 팔기 시작했다. '천광뱌오, 좋은 사람 신개념 신선공기'라는 상호가 회장의 얼굴과 함께 그려져 있다. 이 공기캔의 유통기한은 5년이고, 1캔 가격은 4~5위안(800~900원) 정도라고 한다. 또 최근 구이저우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앞으로 구이저우는 공기 캔을 만들어도 되겠다"는 말 한마디에 바로 공기캔 판매 계획을 발표 했다. 왜 사람들은 공기를 사서 마시게 된 것일까? 그 이유는 최근 심각한 수준을 넘어선 대기오염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급격한 산업의 발달로 인해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무분별한 개발을 해왔다. 그 결과 공장과 .. 더보기
도심속에 나타난 꼬마버스 타요 도심속에 나타난 꼬마버스 타요 TV속 인기 만화캐릭터를 도심속에서 만나볼 수 있게되었다. 2014년 서울시에서는 이벤트형식으로 아주 특별한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타요버스'라고 불리는 버스노선을 만들어 운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타요버스는 현재 EBS에서 방송중인 어린이용 국산 애니메이션인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타요(파란색 370번), 로기(초록색 2016번), 라니(노란색 2211번), 가니(빨간색 9401번)의 네 캐릭터의 얼굴을 버스 앞 부분에 입힌 것이다. '꼬마버스 타요'는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하고 서울특별시와 EBS가 공동제작한 풀3D애니메이션이며 꼬마버스 타요가 서울의 시티버스로 활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EBS에서 시즌3가 방영되고있으며 최근들어서는 '뽀통령'으로 불.. 더보기
'추억' 만 남기고 오세요 '추억' 만 남기고 오세요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는 봄꽃축제 행사가 개최되고 많은 인파가 몰린다. 축제기간 동안 거리에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와 함께 낭만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행사가 끝난 그 곳에는 양심이 함께 굴러다니고 있다. 쓰레기와 음식물, 각종 광고전단지들이 굴러다니는 모습이 비일비재하다. 심지어는 꽃과 나무 사이에도 쓰레기가 꽂혀있다. 버려진 양심이 놀러온 관광객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시민의식 개선이 필요하다. 매년 벌어지고 있는 봄꽃 축제.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와서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왔다 간 자리에는 ‘추억’만 남기고 오길 바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