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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들의 상반된 마지막경기, 드록바와 제라드 EPL이 8개월간의 긴 레이스의 마지막인 최종전을 치뤘다. 리그 우승이 이미 확정되었고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부여되는 4위까지의 순위도 이미 확정이 되었다. 남은 것은 헐시티와 뉴캐슬 과의 강등 대결이었다. 그러나 그것만큼 관심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드록바, 제라드의 EPL 마지막 경기였다. 첼시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드록바와 리버풀의 심장 제라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EPL을 떠난다. 드록바의 거취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제라드는 미국 리그로 떠난다. 그동안 드록바와 제라드를 보며 성장해온 많은 축구 팬들은 이들의 고별전에 관심을 기울였다. 하지만 둘의 고별전은 너무나도 상반되었다. 드록바의 고별전은 아름다웠다. 선덜랜드와의 경기를 홈에서 치른 드록바는 선발 출전뿐만 아니라 존 테리의.. 더보기
잉글랜드축구협회, 홈그로운정책강화와 비유럽권 선수제한 정책추진으로 논란 프리미어 리그(EPL)에 대변화가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 바로 그렉 다이크 잉글랜드 축구 협회(FA) 회장이 선언한 홈그로운 정책 강화와 비유럽권 선수 제한 정책 때문이다. 최근 월드컵에서의 잉글랜드의 극심한 부진과 EPL 팀에서 잉글랜드 선수의 비중이 갈수록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자 FA 회장이 홈그로운 정책의 강화와 비유럽권 선수 제한 정책을 선언했다.. 기존의 홈그로운 정책은 외국인 선수가 18세부터 잉글랜드, 웨일스팀과 계약을 해서 3년간 훈련을 받은 선수 또는 팀의 1군 선수 25명 중 8명이 무조건 잉글랜드 선수여야 하는 정책이었다. 그러나 강화된 홈그로운 정책은 15세부터 팀과 계약하여 3년간 훈련을 받아야 하며 25명 중 12명이 잉글랜드 선수여야 한다. 2016년부터 적용을 추진할 계획인.. 더보기
에당아자르, EPL 올해의 선수상 강력한 수상후보 8월에 개막하여 쉼 없이 달려온 프리미어리그도 어느새 막바지가 다가왔다. 1경기를 덜 치른 첼시와 레스터 시티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해에 31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2위를 이끈 루이스 수아레스가 수상한 EPL 올해의 선수상을 올해는 누가 수상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축구 전문가들이 많기로 유명한 스카이스포츠의 12명의 해설진에게 에당 아자르, 헤리 케인, 다비드 데헤아 중 누가 올시즌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선수인지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결과는 12명 중 7명이 아자르를, 3명이 케인을, 2명이 데헤아를 선택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 중인 티에리 앙리는 "지금 EPL은 아자르의 시대이다. 에당 아자르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선수이다. 그의 드리블을 막.. 더보기
EPL이 하향평준화? EPL은 상향평준화 중이다. EPL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맨시티가 바르셀로나에게 처참한 경기력으로 결국 1, 2차전 합계 3대 1로 탈락했다. 이로써 EPL 팀의 전원 16강 탈락이라는 잉글랜드 축구에선 최악의 사건이 일어났다. 몇 년 전만 해도 세계 축구를 호령하던 EPL이 어느 순간 동네북이 되고 있다.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에서 2위안에 들지도 못했고 첼시는 16강에서 파리생제르맹에게, 아스날은 AS모나코에게 원정 다득점 제도로 인하여 억울하게 짐을 싸고 돌아갔다. 세계축구를 호령하던 EPL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연이어 힘을 못 쓰고 있다. 03/04시즌 첼시에 아브라모비치라는 러시아 재벌이 구단주로 부임하며 신흥 강호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후로 EPL에는 빅 4라는 트레이드마크가 생겼다. 빅 4란 리버풀, 맨유, 아.. 더보기
epl 최고의 선수, 세스크 파브레가스 지난 8월 16일 영국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가 개막했다. 개막함과 동시에 스완지 시티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이 개막 첫 골을 넣으며 한국 팬들을 기분좋게 해주었다. 기성용 못지않게 멋진 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다. 바로 첼시의 세스크 파브레가스다. 첫 경기부터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epl 정상급 미드필더라는 것을 한번 더 강조했다. 파브레가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축구 선수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주전경쟁에 밀려 경기장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못했다. 그의 재능을 본 아스날 감독 아르센 뱅거는 2003년 파브레가스를 epl로 데려왔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파브레가스는 아스날 역대 최연소로 주장 완장을 찼다. 그는 2007-08시즌 티에리 앙리의 이적으로 불안하던 아스날를 3위로 이끌며 팀.. 더보기
EPL 빅 클럽의 이적시장 8월 16일, 영국 프리미어리그(이하 epl)가 개막한다.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 유명구단들은 선수영입이 한창이다. epl 유명구단에 이적한 선수와 다른 리그로 옮긴 선수를 소개하겠다. 1.첼시 저번 시즌에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첼시에게 3위라는 성적은 좋지만은 않다. 또한 무리뉴감독도 3위만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첼시는 새로운 시즌 우승을 위해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저번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준우승으로 이끈 디에고 코스타가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 전부터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 영입에 힘써왔고 드디어 영입을 성공했다. 하지만 첼시는 또 한명의 빅스타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의 세스크 파브레가스다.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할거라 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