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개막하여 쉼 없이 달려온 프리미어리그도 어느새 막바지가 다가왔다. 1경기를 덜 치른 첼시와 레스터 시티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해에 31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2위를 이끈 루이스 수아레스가 수상한 EPL 올해의 선수상을 올해는 누가 수상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축구 전문가들이 많기로 유명한 스카이스포츠의 12명의 해설진에게 에당 아자르, 헤리 케인, 다비드 데헤아 중 누가 올시즌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선수인지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결과는 12명 중 7명이 아자르를, 3명이 케인을, 2명이 데헤아를 선택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 중인 티에리 앙리는 "지금 EPL은 아자르의 시대이다. 에당 아자르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선수이다. 그의 드리블을 막을 수 없다. "라고 말하며 에당 아자르에게 한 표를 던졌다.
팀동료인 아스필레쿠에타는 "우리는 지금 메시, 호날두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아자르는 그들만큼 대단하며 젊다. 다가올 미래에는 아자르의 품에 발롱도르(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가 있을 것 이다. 아자르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라고 말하면서 아자르의 실력이 매우 뛰어남을 어필했다.
아자르는 올 시즌 리그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며 디에고 코스타에 이어 팀에서 득점 2위이다. 그렇게 많은 공격포인트는 아니지만 최고 수준의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스를 갖춘 아자르는 드리블 성공 횟수와 득점 기회 창출, 그리고 피파울(반칙을 당하는 횟수)에서 다른 공격형 미드필더들과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드리블은 223회 성공으로 2위인 알렉시스 산체스의 181회에 무려 40개 이상이나 많다. 경기도 29경기중 28경기에 출장해 부상없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리생제르망과의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서 당한 9회의 파울은 챔피언스 리그 최다 파울 기록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러한 기록은 아자르는 반칙으로만 막을 수 있다는 사례가 된다. 유일한 단점으로 평가되던 문전 앞 골 결정력 문제도 최근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해소 된듯 보인다.
이러한 활약으로 인해 첼시는 2위 맨시티에 승점 6점 차의 리드로 1위를 질주 중이고 아자르도 몇달쨰 EPL 선수 랭킹 1위를 고수 중이다.
작년엔 14골을 기록하며 첼시의 올해의 선수상과 EPL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한 아자르가 올해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첼시의 5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고 E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SCOOP 박준우
사진출처- http://sports.donga.com/3/all/20150323/70280441/2
기사인용-http://www.goal.com/kr/news/1797/chelsea/2015/03/26/10194742/%EC%95%99%EB%A6%AC-epl-%EC%98%AC%ED%95%B4%EC%9D%98-%EC%84%A0%EC%88%98%EB%8A%94-%EC%95%84%EC%9E%90%EB%A5%B4?ICID=HP_BN_1
'Blog >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독 취재 기사) 떠오르는 샛별, 축구선수 이재성을 취재하다. (3) | 2015.03.29 |
---|---|
반갑다 프로야구! (2) | 2015.03.27 |
테니스를 즐기기 딱 좋은 계절 (7) | 2015.03.26 |
(일반 칼럼)유망주도 팀 구하기에는 하늘에 별 따기 (0) | 2015.03.24 |
EPL이 하향평준화? EPL은 상향평준화 중이다. (1) | 2015.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