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U-16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이승우가 있다. 이승우는 1998년 생으로 U-16 AFC에서 한국 대표 공격수이다. 소속팀은 세계 최고 명문구단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에서 뛰고 있다.
이승우는 2경기 연속 득점을 하며 한국을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했다. 이승우는 스페인 현지에서도 제 2의 메시라고 불릴 만큼 실력이 뛰어나다.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이승우는 첼시와 리버풀도 탐냈던 선수다.
바르셀로나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럽이다. 하지만 웬만한 축구 광팬이 아닌 이상 뒤에 붙은 후베닐은 잘 모를 것이다. 후베닐이라는 것은 바르셀로나 유스팀 중에 하나인데 유스 선수들을 실력과 나이 별로 분류해 팀을 꾸린다. 후베닐A(17~19) 후베닐B(17~18) 카데테A(15~16) 카데테B(15) 인판틸A(13~14) 인판틸B(13~14) 알레빈A(12) 알레빈B(11) 벤하민A(10) 벤하민B(10세 이하) 단계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승우가 소속된 후베닐A는 그 중에서 최상위 팀이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에는 매년 전 세계의 축구 꿈나무들이 입단한다. 하지만 매년 수십명의 선수들이 짐을 싸서 떠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승우같은 선수들이 탄탄대로만 달려온 것은 아니다. 국제 축구 연맹(FIFA)에서 바르셀로나에게 “18세 이상 선수만이 해외 이적을 할 수 있다”라는 법을 앞세워 스페인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금지를 당했다. 아직 실전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에게는 이런 제재는 매우 치명적인 것이다. 이에 바르셀로나에서도 항소를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아직 확실한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U-16 AFC 챔피언십 8강 경기는 숙적 일본과 경기를 한다. 8강전을 승리하면 4강에 진출해 칠레에서 열리는 2015년 U-17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승우의 경우 2018년 월드컵에서도 만날 수도 있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는 매우 밝다.
-한지한-
'Blog >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축구의 보물,손흥민 (2) | 2014.09.14 |
---|---|
사랑이 아빠 혹은 추성훈의 경기가 일주일 앞으로 (2) | 2014.09.13 |
US OPEN TENNIS : 아시아의 반격 (4) | 2014.09.10 |
자카레가 와이드먼에 다가가다 (0) | 2014.09.07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최고의 영입 (3) | 2014.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