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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과, 체육대회 종합 준우승

신문방송학과, 체육대회 종합 준우승

지난 9일 동의대학교 효민축구장에서 인문대 체육대회가 열렸다.  신문방송학과는 체육대회 점수 합산 결과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체육대회 3위보다 좋은 성적이었다.

 

축구

일어일문학과와 신문방송학과의 축구결승이 시작됐다. 강민효(12)선수는 상대팀 수비수를 뚫고 전반 5분만에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여러번의 실점 위험이 있었지만 좌승헌(09)선수의 선방으로 골을 막아냈다. 일어일문학과는 별 다른 성과없이 1:0으로 전반 경기를 마쳤다.

후반 10분 이창하(07)선수가 일어일문학과의 골대를 향해 돌진했다. 상대팀 수비수들이 이창하 선수를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강민효 선수의 훌륭한 어시스트로 두번째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신문방송학과는 2:0으로 일어일문학과에게 승리했다.

 

두 번째 골을 넣은 이창하(07)선수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창하 선수는 “4년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행복했다. 후배들이 나를 잘 따라와 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응원을 해준 후배들에게 고맙다” 며 마음을 전했다. 또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한 질문에 “응원을 열심히 해준 점이 가장 좋았다. 정말 사랑스러웠다. 아쉬운 점은 후배들이 너무 사랑스럽기만 해서 아쉽다.” 고 대답했다.

 

미니게임

 

 

 

 

올해 체육대회에는 총 다섯 가지 미니게임이 진행됐다. 첫 번째 경기는 닭싸움이었다. 신문방송학과는 중어중문학과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 놋다리밟기에서도 국어국문학과에게 2:0으로 가볍게 이겼다. 세 번째 게임인 줄다리기에는 학생 뿐 아니라 주재원교수도 참여했다. 신문방송학과는 광고홍보학과에게 2:0으로 승리했다. 네 번째는 꼬리잡기였다. 경기 진행 중 신문방송학과의 꼬리가 끊겨 철학심리상담학과에게 한 점을 내주었지만 결국 2:1로 신문방송학과의 승리로 끝났다. 마지막 경기인 훌라후프 통과하기 역시 문예창작학과에게 2:0으로 승리했다.

 

이어달리기

체육대회의 마지막 경기인 이어달리기가 시작됐다. 신문방송학과는 박주헌(14)선수의 빠른 스타트로 예선에서 2위의 성적을 거둬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상대팀 선수와의 몸 싸움으로 인해 박주헌 선수가 넘어졌지만 다음 선수인 강민효 선수가 빠르게 치고나갔다. 뒤이어 달린 여자 선수들을 비롯해 마지막 주자인 서종효(09)선수의 활약으로 신문방송학과는 이어달리기에서 최종 2위를 했다.

  

  

첫 주자였던 박주헌 선수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박주헌 선수는 "예선 때 1등으로 앞서 나갔는데 굉장히 기분이 짜릿했고 우승할 것만 같았다" 며 "본선 때 1등을 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실수가 있었는데 그점이 아쉽다" 고 전했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신입생 응원단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김병수(14)학우는 “1학년 전원이 참석해서 좋았다. 하지만 준우승을 해서 조금 아쉽다” 며 “앉을 자리가 많이 없어서 다음 체육대회에는 더 좋은 환경에서 했으면 좋겠다.” 고 대답했다.

올해 체육대회도 무사히 끝이 났다. 승패를 떠나 후배와 선배들이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신입생들은 체육대회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들뜬 모습이었다. 강민지(14)학우는 "대학에 들어와 처음한 체육대회 였는데 고등학교와는 다르게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았다. 또 잘 몰랐던 선배,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고 했다. 조하나(14)학우는 "축제같은 분위기가 대학 체육대회의 묘미인것 같다. 체육대회를 통해 내가 대학에 왔다는걸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고 전했다.

 

 

류지형 김덕우 조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