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듀오 악동뮤지션, 인기비결은?

남매듀오 악동뮤지션, 인기 비결은?

 

<사진 출처:네이버 이미지>

   SBS 'k팝스타 시즌2' 우승자 악동뮤지션의 등장이 예사롭지 않다. 4월 7일 악동뮤지션의 음원이 공개됐다. 타이틀곡 200%은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200%라는 곡은 고백을 준비했지만 막상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귀여운 사랑의 감정을 담은 노래다. GIVE LOVE, 얼음들 등 수록 곡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갓 데뷔한 신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악동뮤지션의 인기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악동뮤지션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실력이다. 여중생 이수현과 남고생 이찬혁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음악성을 갖고 있다. 이수현의 중독성 강한 목소리와 이찬혁의 작곡 능력이 합쳐졌다.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과 신선한 가사가 대중을 사로잡았다. k팝스타 시즌2에 참가하던 때에도 참신한 가사와 독특한 멜로디의 ‘다리 꼬지마’ 라는 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다른 인기 비결은 방송효과이다. 'k팝스타 2‘를 통해 데뷔하기 전부터 얼굴을 알렸다. 보통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가 생방송 무대에 올라가게 되면 6개월 정도는 꾸준히 tv에 얼굴을 비출 수 있다. 6개월 정도 방송에 나오면 팬이 생긴다.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가 데뷔 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다. 그렇다보니 오디션 참가를 했던 경력이 악동 뮤지션에게는 커다란 홍보효과가 됐다.

   노출 위주의 걸그룹이 판치는 가요계에서 악동뮤지션의 등장은 신선함을 가져다 줬다. 오직 노래로만 승부를 띄운 악동뮤지션의 음악이 입가에 웃음을 짓게 했다. 악동 뮤지션은 대중들이 순수함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지금처럼 순수하고 참신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