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진학 성공의 지름길이라 불리던 TOEIC이 하락 추세다. 지난 7일 YBM한국TOEIC에서 공개한 응시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 최고점(211만명)을 찍은 후, 2012년에는 208만5874명, 2013년에는 207만8397명으로 매년 하락하고 있다.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공인어학성적을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시 서류전형 0점으로 처리된다. 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이 치르는 외국어고, 국제고 입시 자기소개서에도 기재해선 안된다. 토익에 대한 하락 추세를 보이는 것은 취업 쪽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하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토익점수가 100점 이상 하락했다. 이에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토익 점수가 낮아도 합격하는 입사자들이 많을 정도로 토익 점수에 비중을 거의 두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토익이 하락추세를 보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먼저, 토익이 문제 유출, 응시료 폭리 등 각종 논란에 있다는 것과 외화 낭비가 크다는 것이다. 다음은 토익 점수와 실제 영어 실력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커졌다는 것이다. 실제 토익 고득점자들의 상당수는 영어회화능력이 기대 이하였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토익 하락 추세? 아직은 아니다”, “토익 점수에서 벗어나기엔 시기상조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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