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홈 구장인 사직 야구장 전경
프로야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2015시즌 프로야구는 10구단 체제로 팀당 144경기를 치르게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경기 수이다. 목동, 사직, 잠실, 대구, 광주에서 각각 한화 vs 넥센, kt vs 롯데, NC vs 두산, SK vs 삼성, LG vs KIA 순으로 개막전을 펼친다.
이번 프로야구 개막전 최대의 화두는 역시나 4년만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돌아온 김성근 감독의 1군 복귀전이다. 김성근 감독은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를 이끌고 있다가 고양 원더스의 해체와 함께 한화의 러브콜을 받고 이번 시즌부터 한화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구단은 FA 최대 정원인 3명의 선수(배영수, 권 혁, 송은범)를 영입하면서 김성근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하위권 팀을 늘 상위권으로 변화시켰던 김성근 감독이 과연 3년 연속 꼴찌를 했던 한화를 포스트시즌으로 올릴 수 있을지 눈길이 간다.
이번 시즌 역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은 삼성이다. 삼성은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하며 사상 첫 통합 4연패를 이루었다. 이번 시즌에 선발 에이스였던 벤덴헐크의 일본 진출, 배영수, 권 혁등 불펜자원의 이탈로 투수력에 공백이 있긴 하지만, 다른 팀들의 전력상승도 딱히 없기 때문에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삼성이 이번 시즌에도 통합 우승을 한다면 전무후무한 첫 통합 5연패를 이루게 된다.
신생팀 kt는 각 구단으로부터 즉시 전력감 선수들을 여럿 데리고는 왔지만 1군 첫 시즌인만큼 어쩔 수 없이 강력한 최하위 후보로 꼽힌다. 신생팀 혜택으로 각 구단들보다 1명 많은 4명의 외국인 용병을 보유할 수 있는 만큼 외국인 용병들의 활약이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5팀으로는 삼성-넥센-SK-두산-LG가 가장 많은 예상을 받았다. 5강을 위협할 다크호스로는 2명의 수준급 외국인 투수와 막강한 타선을 보유한 롯데가 우선순위로 뽑혔다. 롯데는 김시진 감독의 사퇴, CCTV 사찰 사건, 프런트의 개입 등으로 시즌 개막 전 많은 홍역을 치렀지만, 이종운 감독이 선임되어 빠르게 분위기를 정리하면서 좋은 더그아웃 분위기를 유지하고 시범경기에서도 7승 5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해보다 구단 수가 많아지면서 팀당 16경기가 늘어나 타격 부문에서 새 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고, 경기 시간을 단축하는 새 규정으로 변수가 생긴 이번 시즌 프로야구는 3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일제히 개막한다.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keyhunter7/220024392010
내용 참고 출처: http://www.hankookilbo.com/v/e0a563dbd04c4bdf8611a4bd8c34719b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673183_14775.html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901291&plink=ORI&cooper=NAVER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SCOOP
오 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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