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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스포츠

(단독 취재 기사) 떠오르는 샛별, 축구선수 이재성을 취재하다.

지난 28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이재성은 86분 동안 강렬한 활약상을 남겼다. 또한 안정된 플레이와 더불어 동료에게 찔러주는 패스는 이재성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재성에서 시작된 5번의 패스는 모두 손흥민까지 연결 되었고 드리블과 테크닉 등의 개인적 기술은 물론 활동량과 공간 활용 능력에서도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박지성과 이청용을 그에게 비교했다. 박지성처럼 묵직하게 공격을 하며 파울을 얻어내었고 끈질긴 수비를 통해서 공격을 차단하는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를 괴롭혔다. 또한 이청용처럼 필드 전체를 보면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받았다.

 

아시안 컵 당시 우승의 주역으로 주목받았던 이재성 선수를 많은 노력을 통해서 연락이 닿았습니다. 전북 현대에서 나아가 한국 축구의 유망주인 이재성 선수를 취재하면서 선수로서 가지고 있는 목표와 신념 그리고 아직 꿈이 없는 학생들에게의 조언과 같은 많은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Q. 먼저 자기소개 한번 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현재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공과는 천생연분이었습니다. 제가 있는 곳엔 축구공이 있었을 정도로 축구공을 가지고 노는 것을 정말로 좋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축구에 대한 애착을 느끼게 되었고 현재 뛰고 있는 K리그의 명문구단인 전북 현대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는 축구 선수로의 최종목표는 좋은 선수라고 인정을 받아 A대표 팀에 꾸준히 발탁되는 것과 다가오는 여러 월드컵 출전 그리고 유럽이라는 무대에 진출하여 잔디를 밟는 것입니다! 그 꿈을 이룰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Q. 이재성 선수께서 닮고 싶어 하는 롤 모델에 대해서 들어 볼 수 있을까요?

 

제가 가장 닮고 싶은 선수는 스페인 라리 가의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안드레 이니에스타 선수입니다. 그 선수는 스피드가 빠른 타입의 선수는 아니지만 영리한 축구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치 있는 드리블을 통해서 상대방이 가로 채지 못하게 하고 동료에게 연결해주는 패스의 질이 아주 좋습니다. 그 점을 보고 저는 이니에스타같은 선수같이 재치 있는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Q. 본인에게 소속팀 전북 현대 모터스는 어떤 존재인가요?

 

A. 저에게 전북현대는 ‘제 꿈과 목표를 이루게 해주는 주춧돌’입니다. 축구선수로서 가졌던 목표들을 전북현대라는 구단에 합류하여 차근차근 하나씩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것과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 팀에 들어 갈 수 있었던 계기 또한 제가 속한 전북현대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하다 보니 그에 걸맞게 저 또한 발전을 해야 한다는 동기부여를 통해서 항상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Q. 꿈이 있지만 어떻게 할 줄 모르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또는 꿈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고등학교 교생 실습을 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지금 제 위치를 많이 부러워하는 모습과 저를 스타처럼 대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여러분처럼 똑같은 학생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만을 찾아서 포기하지 않고 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저 자신을 성장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타인보다 훨씬 많은 연습을 통해서 지금의 위치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된다면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즐기는 자는 아무도 막지 못한다.’라는 말처럼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진로이자 일을 찾아서 즐기면서 이겨내세요. 파이팅!

 

 

사진 출처 (한국 축구 협회, Osen)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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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