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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스포츠

첼시, 크리스탈팰리스에 1대0 신승! 프리미어리그 5년만에 우승확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왕좌가 결정됐다. 긴 1년간의 레이스에서 최종적으로 왕의 자리를 가져간 팀은 첼시가 되었다. 첼시는 크리스탈팰리스와의 리그 35라운드에서 에당 아자르의 헤딩 결승골으로 1대 0 승리를 가져가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승점 83점이 된 첼시는 1경기를 덜 치른 3위인 아스날에 승점 13점이 앞서며 남은 3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는 홈구장에서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꾸릴 수 있는 최고의 라인업을 들고나온 첼시였지만 크리스탈팰리스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다. 뉴캐슬 감독 시절 첼시에 6경기 4승을 기록한 바 있는 앨런 파듀감독이 첼시에 대해 잘 파악하고 나와 첼시는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첼시에는 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아자르가 있었다. 전반 추가시간, 윌리안과 2대 1패스를 주고받으며 침투하던 아자르는 패널티박스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패널트킥이 선언됐다. 자신이 얻어낸 패털트킥을 찬 아자르는 패널트킥을 실축했으나 골키퍼가 막은 공을 재차 머리로 밀어 넣으며 헤딩골을 기록했다. 아자르의 14호 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골이 터지자 첼시는 곧바로 공격수들을 차례로 빼고 수비적인 선수들을 투입하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첼시는 이 골을 그대로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가 종료되자 첼시 선수들은 한 데 모여 기쁨을 만끽했다.

 

 

 첼시는 09/10 시즌 안첼로티 감독 시절 이후 5년 만에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무리뉴 감독의 재부임이후 2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무리뉴와 첼시는 올 시즌 리그컵과 리그 우승을 하며 더블 우승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무리뉴는 앞서 10년 전 첼시에 부임할 때를 포함하여 첼시에게 리그 우승을 3회를 안겼다. 1908년 창단한 이후 5번 리그우 승을 한 첼시는 무리뉴와 함께 3번 우승하며 역사를 함께 했다. 맨체스터 구단의 4년간의 독주를 저지했다는 점에서도 이번 우승은 고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첼시는 274일간 선두 자리를 뺏기지 않으며 최장기간 1위 기록까지 갱신했다. 에당 아자르는 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도움왕이 확정적이다. EPL 올해의 팀에는 이바노비치, 테리, 케이힐, 마티치, 아자르, 코스타 6명이 뽑혔다. 무려 11명 중 6명이 첼시 선수 일 정도로 첼시는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팀의 기록과 더불어 개인적인 수상까지 겹쳐져 첼시는 행복한 시즌의 마무리를 준비 중이다.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SCOOP

박준우

사진출처http://sports.news.naver.com/photocenter/photo.nhn?albumId=44707&photoId=967615&category=wfootball

http://sports.news.naver.com/photocenter/photo.nhn?albumId=44707&photoId=967620&category=wfootb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