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log/스포츠

U-17 월드컵, 무패행진으로 16강 진출

 

 

 17세 이하 월드컵(U-17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조별리그 무실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 새벽 칠레 코킴보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기며 2승 1무, 승점 7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브라질과 기니를 각각 1:0으로 이기고, 무패행진 중이던 대표팀은 마지막 경기도 실점하지 않고 비기며 무패, 무실점으로 조 1위로 16강에 오르게 되었다.

 B조 1,2위로 평가받던 브라질과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와일드카드 진출팀과 29일 오전 8시에 8강행을 다투게 된다. FIFA U-17 월드컵에선 총 6개조 3위 중에서 성적이 좋은 4개팀에게 16강 진출 와일드카드를 부여한다.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A조 3위 혹은 C,D조 3위와 경기를 갖는다. A조 3위는 개최국 칠레로 확정되었고, D조는 1경기를 남겨둔 현재, 벨기에(승점 4), 말리(승점 4), 에콰도르(승점 3)가 혼전 중이다. C조도 1경기를 남겨둔 현재, 호주(승점 1)가 3위에 위치하고 있다.

 확률상으로는 A,C,D조 3위 팀중 D조 3위를 16강 상대로 만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러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승우 등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한 최진철호는 16강에서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어느 상대가 올라오더라도 무난히 이기고 8강에 진출할 것이다.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SCOOP

오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