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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스포츠

롤드컵, SKT-KOO 우승 트로피는 과연 누구에게?

 

드디어 롤드컵에서 한국 팀 간의 결승이 성사됐다. 그 주인공은 SKT T1(SKT)과 쿠 타이거즈(이하 KOO)이다.

25일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15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2경기에서 한국의 KOO가 유럽의 강호 프나틱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KOO는 4강 1경기에서 유럽의 오리진을 꺾고 먼저 결승에 진출한 SKT와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롤드컵 결승에서 한국팀 대 한국팀이 맞붙게 되는 것은 리그 역사상 최초이기도 하다.

SKT는 롤챔스 섬머 우승 팀 자격으로 롤드컵에 진출해 16강 C조에서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연이어 롤드컵 8강에서 ahq를 상대로 3대 0 승리를 거뒀고, 이어 4강에서 오리진을 상대로 역시 3대 0 승리를 거두며 '12전 전승' 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때문인지 많은 팬들이 지난 2013년에 이어 이번 2015 롤드컵에서도 SKT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

롤드컵 결승에서 SKT를 상대로 경기를 벌일 KOO는 LCK 서킷 포인트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다. KOO는 롤드컵 16강 A조에서 4승 2패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두며 롤드컵 4강에 진출했다. 이어 25일 펼쳐진 4강 2경기에서 3대 0 의 스코어로 프나틱을 잡아냈다.

KOO는 롤드컵 첫 출전에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셈이다. 한국 롤챔스(LCK)에서도 자주 부딪혔던 SKT와의 결승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SKT와 KOO의 한국 내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2015 롤드컵 결승전은 오는 31일 오후 9시(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5판 3선승제로 펼쳐진다.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승환

사진 및 내용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311&article_id=0000535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