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log/스포츠

k리그 김신욱

물오른 김신욱, 3경기 연속골 펑펑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 공격수 김신욱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시작이 좋았 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에서 후반 37분 득점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신욱은 현재 리그에서 3골을 기록, 득점 선두(승점 9, 3)를 달리고 있다. 활약에 힘입어 울산 현대도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그의 활약은 빛이 났다. H1차전에서 1골을 터뜨린 데 이어 지난 12일 열린 일본 팀과의 경기에서도 골 맛을 봤다. 김신욱의 활약으로 울산 현대는 H1위를 달리고 있다.

  과거 김신욱은 헤딩만 할 줄 아는 공격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평가는 그에게 늘 스트레스였다. 김신욱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발기술을 연마했다. 작년 12월 시즌이 끝난 후에도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훈련에 집중했다. 그 덕분에 이번 시즌 6경기에서 5골을 넣는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김신욱은 프로 축구선수로서의 마음가짐 역시 믿음직하다. “지치고 힘든 부분이 당연히 있다. 오늘 경기에서 계속 힘들지 않다고 주문했다. 힘든 것을 알아봐주는 사람들 보다 오늘 귀한 시간과 금액을 투자해서 오신 관중들을 위해서 프로선수로서 활약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체력관리를 잘 하고 꾸준한 활약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브라질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김신욱의 활약은 눈여겨 볼만하다. k리그 클래식에서 훨훨 나는 김신욱이 대표 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