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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만 남기고 오세요 '추억' 만 남기고 오세요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는 봄꽃축제 행사가 개최되고 많은 인파가 몰린다. 축제기간 동안 거리에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와 함께 낭만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행사가 끝난 그 곳에는 양심이 함께 굴러다니고 있다. 쓰레기와 음식물, 각종 광고전단지들이 굴러다니는 모습이 비일비재하다. 심지어는 꽃과 나무 사이에도 쓰레기가 꽂혀있다. 버려진 양심이 놀러온 관광객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시민의식 개선이 필요하다. 매년 벌어지고 있는 봄꽃 축제.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와서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왔다 간 자리에는 ‘추억’만 남기고 오길 바란다. 더보기
스마트폰, 당신의 친구입니까? 적입니까? 스마트폰, 당신의 친구입니까? 적입니까? 2014년 대부분의 장소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은 mp3, 동영상 플레이어 등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원하는 정보를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현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스마트폰을 항상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이 현상은 스마트폰 중독으로 까지 이어지게 된다. 특히 IT 강국 한국은 인터넷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높고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속히 이루어지면서 청소년을 포함한 취약계층에서 심각한 중독에 대한 문제들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스마트폰의 주사용자인 10~20대를 대상으로 한 국내 실태조사에서 사용자의 10% 이상이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을 하.. 더보기
베이비박스에 남겨진 아이들 베이비박스에 남겨진 아이들 서울 관악구 ‘주사랑공동체’ 교회에는 베이비박스가 설치돼있다. 버려지는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2009년 12월 이곳에 처음 만들어졌다. 그런데 2012년 8월 입양특례법 개정 후 베이비박스에 유기되는 아동이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208명의 아기가 이곳에 버려졌다. 2012년 유기된 67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동들은 교회에서 일정기간 보호받다 서울시 양육시설로 보내진다. 이는 2012년 개정된 입양특례법에 ‘유기아동은 보호대상아동이 발견된 관할 구역 내에서 보호·양육하도록 한다.’ 는 규정에 따른 것으로 모든 부담을 서울시가 떠안도록 돼있다. 입양특례법은 신고제였던 입양제도를 법원 허가제로 바꾸고, 출생신고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한다. 이는.. 더보기
철도 민영화 누가 원하는 것인가 철도 민영화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13년 12월 27일 밤 10시경 수서발 KTX의 면허를 발급하였다. 정부의 철도 민영화 정책이 시작된 것이다. 민영화는 국가나 공공단체가 특정기업에 갖고 있는 법적소유권을 주식매각 같은 방법을 통해 민간부분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지금 정부의 민영화 정책은 수서발 KTX 자회사를 설립해서 코레일과 경쟁시키는 것이다. 서로 경쟁을 시켜서 철도산업의 효율화를 이끌어낸다. 지금까지의 철도의 부채는 코레일이 철도산업을 독점함으로서 일어나는 방만한 경영에 있다고 봤다. 코레일은 2005년 설립될 때부터 부채를 가지고 경영을 시작했다. 그 후 8년간 정부로부터 PSO(공익서비스의무) 보상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처음부터 가진 부채와 더불어 코레일은 7000억 원이 넘는 부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