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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kt wiz, 트레이드 장성우 효과로 3연승 롯데에서 kt로 이적한 장성우, 만개하나? 막내 kt가 LG의 마운드를 두들겨 대승을 이끌었다.kt는 8일 수원 kt wiz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LG를 7-3 대승을 거뒀다. 장단 12안타를 두들겨 LG 마운드를 요리했다. 그중에서도 돋보인 것은 롯데에서 트레이드된 5번 지명타자 장성우의 꼭 필요할 때 나온 안타들이었다.장성우는 2회 말 안타로 출루하여 그 후 타자들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뽑는 데 이바지했으며, 그 후에도 kt는 집중력을 발휘하여 2사 이후에도 점수를 추가해나갔다.한번 달궈진 방망이는 3회에도 계속해서 선발 장진용을 두들겨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유원상이 뒤를 이어 등판했지만,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장성우가 우중간 담장을 직접 맞추는 2루타로 기회는 이어져서 박경수의 중견수.. 더보기
4강에 들 자격이 없었던 롯데 자이언츠 4강에 들 자격이 없었던 롯데 자이언츠 10월 9일, 롯데의 4강 진출 실패가 공식화 됐다. 이제는 남은 경기들의 경우의 수를 따져보는 것 조차 롯데 팬들에게는 허용되지 않는다. 합당한 성적표다. 2014년의 롯데는 4강에 가서는 안 되는 팀이었다. 어떤 부분도 정리되지 않은 팀이었다.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선발 로테이션을 제외하고, 그 어떤 부분도 명확함이 없었다. 야수들의 라인업 부터, 마무리 투수, 나아가 외국인 선수, 게다가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까지도 엉망진창인 시즌에 기여했다. 이 많은 문제들은 시즌이 진행되면서 차례 차례 불거졌다. 그것이 경기 내적이든, 외적이든 2014 시즌의 롯데 자이언츠가 페넌트레이스를 정상적으로 헤쳐나가는데, 막대한 어려움이었다. 한 마디로 최소한의 소양이 되지 않은 팀이.. 더보기
롯데 가장 나쁘게 지다 롯데 가장 나쁘게 지다 롯데가 연패에 빠졌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올 시즌 롯데는 그 어느 팀보다 연승과 연패를 많이 오갔다. 늘 해오던 패턴과 다르지는 않다. 그래도 이번 연패는 조금 위험하게 느껴진다. 8일(삼성)과 9일(기아) 있었던 두 번의 경기에서 롯데는 8회에 간신히 역전했고, 바로 다음 수비에서 리드를 잃었다. 그냥 역전패가 아닌 재역전패라는 게 뼈 아프다. 직접적인 원인은 불펜이다. 강영식이 두 경기의 패전투수다. 터프한 상황에서 등판한 것도 아니었다. 그가 등판한 상황은 모든 누가 깨끗이 비워진 이닝의 시작 때였다. 그는 두 경기 모두 상대의 중심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해 경기를 망쳤다. 이 상황을 강영식의 책임으로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 애초에 그는 필승조에 포함될만한 선수였던 적이 없다.. 더보기
박흥식 코치님 박수 치지 마십시오. 박흥식 코치님 박수 치지 마십시오. 7월 30일 열린 롯데와 두산의 경기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5회말 롯데의 공격에서 하준호, 정훈, 전준우가 희생번트를 연이어 실패했으나 모두 출루한 것이다. 희생번트를 세 타자가 연속으로 실패하는 것도 한 시즌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사건인데 이들 모두가 결과적으로 출루에 성공하며 많은 야구팬들과 관계자들이 신기해했다. 심지어는 30년 넘게 프로야구 판에서 활동한 김시진 감독조차 인터뷰에서 처음 보는 광경이라 말했을 정도다. 이 희귀한 사건은 롯데팬의 입장에서는 결코 유쾌하지 않다. 특히 중계 화면에 잡힌 박흥식 타격코치의 반응은 불쾌하기까지 했다. 번트를 실패한 타자들이 다시 출루하자 안도하듯이 박수를 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힌 것이다. 사실 팬들이나 덕아.. 더보기
롯데,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쓰다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이 썼다. 1회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인 롯데는 9회까지 두산 4명의 투수를 상대로 29개의 안타를 쏟아 부으며 23-1로 완승했다. 두산이 추격에 실패하면서 롯데와 두산은 최다 득점차(22점) 경기 타이기록(1997년 5월 4일 대구 삼성 27-5 LG)을 작성했다. '융단 폭격'이라는 수식어가 모자란 경기였다.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롯데의 몰아치기 안타에 두산 마운드는 속수무책이었다. 롯데는 3회부터 일찌감치 선발 전원안타 기록을 완성했다. 상대 선발 볼스테드에 맞서 톱타자 정훈부터 박종윤까지 1회에 연속 5안타가 터져나왔고 7번 타자 문규현의 안타까지 더해졌다. 3회엔 하위타선에서 안타.. 더보기
첫 공식 경기 선보인 울산 문수야구장 첫 공식 경기 선보인 울산 문수야구장 4일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지난달 22~23일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가 열린 적은 있지만, 정규시즌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수야구장은 개장 후 첫 공식경기부터 매진을 기록했다. 롯데자이언츠 관계자는 “5일 입장권은 지정석과 자유석이 모두 매진됐고, 4일과 6일 입장권은 외야석 일부만 남았다”며 “경기 당일 판매할 현장티켓 일부를 남겨 놓았다”고 설명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2 홈구장인 문수야구장은 관중석이 1만2,088석으로, 다른 지역의 야구장들보다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 올해 정규시즌 8경기가 이 곳 문수야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정규시즌 경기는 적은 편이지만 지난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