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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사회

취업의 절대강자 TOEIC 흔들린다? 취업, 진학 성공의 지름길이라 불리던 TOEIC이 하락 추세다. 지난 7일 YBM한국TOEIC에서 공개한 응시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 최고점(211만명)을 찍은 후, 2012년에는 208만5874명, 2013년에는 207만8397명으로 매년 하락하고 있다.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공인어학성적을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시 서류전형 0점으로 처리된다. 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이 치르는 외국어고, 국제고 입시 자기소개서에도 기재해선 안된다. 토익에 대한 하락 추세를 보이는 것은 취업 쪽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하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토익점수가 100점 이상 하락했다. 이에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토익 점수가 낮아도 합격하는 입사자들이 많을 정도로 토익 점수에 비중을 거의 두고 있지 않다.”라고 .. 더보기
법을 알아야 나를 지킨다. 법을 알아야 나를 지킨다. 아르바이트에도 법은 있다. 하지만 법에 따라서 아르바이트에 고용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최저 임금은 매년 오르고 있다. 정작 아르바이트 생들에 시급은 제자리걸음이 많다. 기초적인 초과수당이나 주휴수당 등도 대부분의 아르바이트생들은 받지 못한다. 계약서를 사용하는 경우도 보기 힘들다. 현재 서울시내 50%의 아르바이트생들은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계약서를 작성하더라도 고용주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자신들의 계약 내용을 몰라 제대로 된 수당을 못 받고 있다. 고용주들도 근로기준법에 대한 내용을 모두 실천하지 않는다. 세금 명세서조차 받지 못하는 곳도 있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해 '아르바이트 청년권리보호 및 근로환경개선 추진계획'을 시행한다는 방침이.. 더보기
동성애 논쟁에 대한 고찰 동성애 논쟁에 대한 고찰 지금 유럽은 어느때보다도 동성 결혼에 관한 논쟁으로 뜨겁다. 어찌보면 우리에게 상당히 낯설게도 느껴질 수 있는 동성간의 사랑이란 주제는 이미 예전부터 유럽과 미국에 있어서는 하나의 당연한 정의라고 굳혀진지 오래이다. 미국은 몇몇 주를 제외하곤 뉴욕을 포함한 거의대부분의 주가 공식적으로 동성결혼을 합법적으로 인정한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또한 네덜란드, 스페인, 브라질, 프랑스 등과 같은 나라들도 공식적으로 동성 결혼을 인정한 동성 결혼 허용국이다.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이러한 추세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그렇지만 여전히도 많은 나라는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는 동성애를 범죄로 규범하는등 많은 반감을 표현하고 있다. 동성 결혼을 인정한다는 것은 그 .. 더보기
도심속에 나타난 꼬마버스 타요 도심속에 나타난 꼬마버스 타요 TV속 인기 만화캐릭터를 도심속에서 만나볼 수 있게되었다. 2014년 서울시에서는 이벤트형식으로 아주 특별한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타요버스'라고 불리는 버스노선을 만들어 운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타요버스는 현재 EBS에서 방송중인 어린이용 국산 애니메이션인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타요(파란색 370번), 로기(초록색 2016번), 라니(노란색 2211번), 가니(빨간색 9401번)의 네 캐릭터의 얼굴을 버스 앞 부분에 입힌 것이다. '꼬마버스 타요'는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하고 서울특별시와 EBS가 공동제작한 풀3D애니메이션이며 꼬마버스 타요가 서울의 시티버스로 활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EBS에서 시즌3가 방영되고있으며 최근들어서는 '뽀통령'으로 불.. 더보기
천안함 사건을 외면하는 교과서 외면하는 교과서, 외면 받는 ‘천안함 사건’ ‘천안함 사건’이 올해로 4주기를 맞았다. ‘천안함 사건’을 기억하는 이는 과연 얼마나 될까? ‘천안함 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발생했다. 해군 1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이 백령도 해상에서 북한 어뢰에 폭침 당했다. 승조원 46명이 전사했다. 사망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탄식 속에 배꼬리가 인양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국, 내외의 관심은 뜨거웠다, 교과서는 ‘천안함 사건’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고등학교 8종 한국사 교과서 가운데 3종에서만 사건을 다뤘다. ‘교학사’ 교과서는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었다. ‘두산동아’, ‘지학사’ 교과서는 사건을 언급하는 정도에 그쳤다. 지학사는 당초 ‘천안함 침몰사건’이라고 표기했다가 여론의 비판을 받고 ‘천안함 피격.. 더보기
스마트폰, 당신의 친구입니까? 적입니까? 스마트폰, 당신의 친구입니까? 적입니까? 2014년 대부분의 장소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은 mp3, 동영상 플레이어 등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원하는 정보를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현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스마트폰을 항상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이 현상은 스마트폰 중독으로 까지 이어지게 된다. 특히 IT 강국 한국은 인터넷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높고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속히 이루어지면서 청소년을 포함한 취약계층에서 심각한 중독에 대한 문제들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스마트폰의 주사용자인 10~20대를 대상으로 한 국내 실태조사에서 사용자의 10% 이상이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을 하.. 더보기
베이비박스에 남겨진 아이들 베이비박스에 남겨진 아이들 서울 관악구 ‘주사랑공동체’ 교회에는 베이비박스가 설치돼있다. 버려지는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2009년 12월 이곳에 처음 만들어졌다. 그런데 2012년 8월 입양특례법 개정 후 베이비박스에 유기되는 아동이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208명의 아기가 이곳에 버려졌다. 2012년 유기된 67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동들은 교회에서 일정기간 보호받다 서울시 양육시설로 보내진다. 이는 2012년 개정된 입양특례법에 ‘유기아동은 보호대상아동이 발견된 관할 구역 내에서 보호·양육하도록 한다.’ 는 규정에 따른 것으로 모든 부담을 서울시가 떠안도록 돼있다. 입양특례법은 신고제였던 입양제도를 법원 허가제로 바꾸고, 출생신고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한다. 이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