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선거는 국민의 기본권 행사입니다. 선거는 국민의 기본권 행사입니다. “아직도 선거는 내가 해야 될 일이 아닌 것 같습니까?” 국민의 기본권중 하나인 선거권을 사용할 기회는 많다. 정작 그 기회를 사용하는 사람은 과반수가 되질 못한다. 그들은 국민의 주권을 버리고 있다. 특히나 선거는 20대의 참여율이 낮다. 60~70대 어르신들도 투표에 참여하는데 20대는 왜 참여 하지 않는가? 아직도 선거에 참여해야 되는 이유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선거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우리는 20대들의 투표율이 낮은 이유를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선거사무소와 인터뷰를 했다. 먼저 서병수 선거사무소 전화 인터뷰를 해봤다. Q: 지금까지 선거 투표율이 50%안팎인데 선거 참여율을 올리기 위한 방법이 있는가? -딱히 선거 참여율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지.. 더보기
동의대학교의 1인 시위남을 만났다 몇 주 전, 동의대의 자연대로타리와 인문대 벤치 앞 등지에는 1인시위를 하는 한 학생이 등장했다. 그의 피켓에는 "우리대표 우리손으로", "선거규약 개정하자"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의 등장은 반가웠다. 동시에 의아했다. 왜 이 시점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뷰를 하기 몇 주 전 그 이유를 물었다. 그는 이렇게 답했다.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인터뷰를 한 번 거절 당했지만 기자도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재차 인터뷰를 요청했다. 다음은 익명을 바란 그와의 아주 짧은 인터뷰다. - 시위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저는 12학번이지만 2011년에도 친구 때문에 학교에 종종 왔었다. 당시부터 총학생회장 선거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 이후 3년 연속 한 쪽 선본이 자격.. 더보기
지방선거는 6월 4일 입니다. 6월 4일이 지방선거입니다. 알고 계셨습니까? 제 6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투표 참여는 95년 6월 5일 이전 출생자부터 가능하다. 기존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지만, 이번부터는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지방선거 투표 방법 이번 선거는 1인 7표제로 실시된다. 시·도 교육감선거, 시·도지사 선거, 구·시·군의 장 선거, 지역구 시·도의원 선거, 지역구 구·시·군 의원 선거, 비례대표 시·도의원 선거, 비례대표 구·시·군 의원 선거까지 총 7표이다. 투표용지의 색을 다르게 했지만 7장을 한 번에 투표하지는 않는다. 처음 신분증을 제시하면 1차 투표용지 3장(교육감, 광역장, 기초장)을 교부 받는다. 3장의 투표용지에 각각 기표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면, 2차.. 더보기
부산시민공원, 시민을 위해 더 노력해야 지난 1일, 부산시민공원이 개장했다. 하지만 개장 초기 수십만명이 몰려들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우리는 17일 부산시민공원을 찾아갔다. 공원 내에는 쓰레기통 하나 없었고, 안전을 위한 시설도 부족해 보였다. 또 사람만큼이나 반려동물도 많았다. 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시민공원 임성훈 시설관리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공원에 자전거도로가 있음에도 자전거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왜 그런가? 공원 내 자전거도로는 남문에서 북문까지 1개 노선만 설치돼있다. 이를 제외한 공원 내 다른 구역에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또 공원에 자전거가 다니게 되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자전거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길에서 쓰레기통을 찾기 힘들다. 공원 .. 더보기
패션좌파와 일베의 공통점 얼마 전 SNS에서 노무현과 문재인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보았다. “노알라!” “문죄인같은 빨갱이는 사라져야 됨.” “아따, 이 페이지는 '일베'의 자랑이노”와 같이 동조하는 댓글들이 있었다. 이런 행위의 원인은 ‘일베’에서 찾을 수 있었다. ▲극보수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의 로고.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는 ‘DcInside(이하 디씨)’의 수위 높은 글을 퍼놓는 커뮤니티였고, 그와 동시에 악질 네티즌들도 옮겨갔다. 그들은 커뮤니티에 종종 반윤리적인 행위를 ‘인증’하여 네티즌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 사망 직후 조롱’, ‘5.18 희생자 홍어택배 비하’와 같은 만행을 저지르자 현 보건부장관은 “일베 청소년들은 사회 쓰레기”라고 발언했다. '일베'를 이용하는 .. 더보기
거인, 루이스 히메네스 거인, 루이스 히메네스 롯데 자이언츠 팬은 꼴빠라 불린다. 꼴빠란 프로야구 사상 꼴찌를 가장 많이 한 롯데 팬들을 타 팀팬들이 조롱하는 말이고, 현재는 롯데 팬들이 스스로를 비하할 때 자주 쓰인다. 지금 이 꼴빠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이가 누구인가, 생각해보면 역시 루이스 히메네스다. 이 사나이는 데뷔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사직의 외야에 쳐박아(이 표현이 적확하다) 버리더니 지금은 도루를 제외한 모든 타격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한 명의 꼴빠로서 이 선수의 영입 소식을 들었을 때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KBO에서 외국인 선수의 연봉 한도를 폐지하며 MLB를 제대로 겪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었음에도 메이저 경력이 채 10경기가 안 되는 선수를 뽑은 것이 못내 아쉬웠기 때문이다. 거구의 .. 더보기
“통폐합? 사실상 학과폐지" 트위터 계정 @y_optimist [인터뷰] 동의대 문예창작학과 이준영 학우 “무리한 다이어트는 몸에 해롭습니다. – 문예창작학과 학생 일동” 이것은 몇 주 전에, 자연과학관 앞에 걸린 현수막에 적힌 문구이다. 문예창작학과 학생들은 왜 갑자기 학우들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는 것일까? 사실 무리한 다이어트의 대상은 학생이 아닌 학과였다. 문예창작학과가 2015년부터 국어국문•문예창작학과로 통폐합된다고합니다. 각학과 교수님은 분명히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교무회의에서 양학과 모두 동의한다고 허위공표하고 통폐합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동의대 #문창과 pic.twitter.com/B6QjHVHeA5— 윤낭만♪ (@y_optimist) 2014년 4월 17일 현재 동의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국어국문학과, 두 개의 학과는.. 더보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 폭군,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 UFC 전적 6승 7패. MMA(종합격투기) 팬이라면 이런 전적의 선수가 UFC에서 퇴출이 되지 않은 건 의아하게 느껴질 테다. 물론, 전적이 단체에서의 생존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나올 때마다 진다면 문제는 달라지지만). 몇몇 선수들은 전적이 깨끗하지 못하더라도, 화끈한 경기를 해 오랜기간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선수들이라 하더라도 대부분 5할 이상의 승률은 기록한다. 6승 7패를 기록중인 파이터는, 프라이드FC의 폭군이라 불리던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이다. 본명보다 닉네임인 쇼군으로 더 알려져 있다. 글의 시작에서는 그가 마치 생존에 성공한 것처럼 설명했지만, 정확히 표현하면 아직까지 생존경쟁을 할 기회가 주어져 있을뿐이다. MMA의 .. 더보기
세계인 프로레슬러, 사쿠라바 카즈시 세계인 프로레슬러, 사쿠라바 카즈시 '사쿠라바 카즈시', 이 이름은 아마 격투기를 즐겨 보는 팬들에게도 생소하거나, 이제는 희미해져버린 이름일 것 같다. 격투기를 즐겨보지 않는다면, 전혀 들어보지 못한 이름일지도 모르겠다. 그럼 이렇게 설명해보겠다. '사랑이 아빠', 추성훈이 몸에 크림을 과도하게 발라, 경기에 이기고도 노게임 선언이 됐던, 그 경기를 기억하는 사람의 숫자는 사쿠라바 카즈시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들보다 조금은 더 많을 것 같다. 바로 그 경기에서 추성훈의 반대 코너에서 서있던 선수가 바로 사쿠라바 카즈시다. 많은 이들에게 생소하겠지만, 종합격투기 팬들에게 만큼은 사쿠라바 카즈시는 잊힐 수 없는 이름이다. UFC의 시대가 오기 전, 프라이드FC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럴 것이다. 언제나.. 더보기
앤더슨 실바, 무도가에서 파이터로. (사진-앤더슨 실바 트위터) UFC 168, 메인이벤트. 이렇게 표기하면 잘 모르겠지만, 당신은 이 경기를 목격했을 확률이 높다. 그것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든, 이후에 편집된 영상으로 봤든 간에 말이다. UFC 168의 메인이벤트는 앤더슨 실바와 크리스 와이드먼의 2차전 경기였다. 이 경기는 대진 자체의 훌륭함 덕분에 격투기 팬들과 대다수 남성들의 지대한 관심을 얻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경기는 그 자체로서의 흥미보다도 어떤 사고로 더욱 기억에 남게 됐다. 싸움의 신이라고 불리던 사나이, 앤더슨 실바의 정강이가 골절된 그 사고 말이다. 실바를 신봉하는 수많은 종합격투기 팬들은 이 사고 때문에 둘의 진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납득이 가는 의견이다. 하지만 역시 앤더슨 실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