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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문화

인간은 점점 기계처럼 변하고, 기계는 점점 인간처럼 바뀔 것이다. 최근 '알파고'로 인해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 그렇다 보니 다소 극적이지만 '터미네이터', '매트릭스' 등 SF 영화에서 보여지는 일들이 실제로 일날 가능성이 의외로 낮지 않아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빌 게이츠, 스티븐 호킹, 엘런 머스크 등 쟁쟁한 분들이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의 등장이 인류의 멸망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를 잇달아 날리고 있는 것도 이같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다행인 것은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의 개발이 극단적으로 어려워 현 시점에는 개발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아직 과학자들은 자신의 존재 인식과 보호 의식, 감정과 이성의 관계에 대한 인식 등 두뇌의 작동 원리와 여러 수수께끼들을 전혀 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세돌과 바둑 대결로 위세를 떨친 구글.. 더보기
Mnet ‘프로듀스 101’ 마지막 결승전, 데뷔곡으로 장식 Mnet ‘프로듀스 101’ 살아남은 22명의 연습생들이 데뷔곡으로 결승을 치른다. 22일 데뷔곡을 녹음했다. 최종 ‘프로듀스 101’ 11인의 데뷔곡은 오는 4월 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데뷔곡 장르는 댄스이며 외국 작곡가가 썼다. 다수 관계자에 따르면 수많은 곡들이 후보에 있었는데 그중 결정된 데뷔곡이라고 한다. 과연 이 데뷔곡을 부르게 될 행운의 최종 11인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있다. 관계자는 “현재 남은 멤버 모두가 데뷔곡을 녹음 중이다. 댄스 곡이며, 아직 편곡이 다 완성된 상황이 아니라 곡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안무는 구상 중이며 거의 완성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18일 방송된 ‘프로듀스 101’에서는 .. 더보기
응답하라 국민 프로듀서! 응답에 성공한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 출연자들의 방송 사진' 101명이라는 많은 숫자로 대중들의 이목을 끔과 동시에 반감을 사게 했었던 엠넷의 프로듀스 101. 이 프로그램은 크고 작은 기획사 연습생부터 소속이 없는 개인 연습생까지 다양한 101명의 소녀가 데뷔를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프로듀스 101 출연자들의 소속사 리스트' 두 번의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프로듀스 101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성공한듯하다. 현재 매회 논쟁거리가 되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는 건 물론 영상 조회 수도 더욱 많아지고 있다. 데뷔 인원 11명이 좁혀지고 있는 현재 국민 프로듀서는 데뷔할 구성원들을 투표하고 추측하느라 더 바빠졌다. '엠넷 국장의 프로듀스 101 인터뷰 사진' 사랑받는 만큼 논란도 많았던 프.. 더보기
정준하와 '그 전 녀석'의 눈물의 상봉 지난 19일, 무한도전에서는 ‘힙합의 新 MC민지’ 특집이 전파를 탔다. ‘무한도전’에서는 연초에 멤버들이 자신의 행운의 우체통에 편지를 받는 순간 그대로 실천해야 하는 게임이 이뤄졌다. 이날 정준하는 지나치게 간단한곳에 우체통을 두어 멤버들에게 4통의 편지를 받으며 그 중 하하는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적었다. 이에 정준하는 ‘쇼미더머니5’ 예선전을 준비하며 직접 오디션작성도 해서 눈길을 끌었다. 또 래퍼로서 도전장을 내민 그를 도와주기 위해 일일선생님으로 지코가 출연했다. 지코는 “새로운 자아가 필요하다”며 닉네임 만들기를 권했고 멤버들과 지코의 추천을 받아 정준하는 ‘MC민지’라는 닉네임을 만들었다. 오디션장에 도착했을 때 그의 앞에 ‘그 전 녀석’인 길이 나타났다. 하지만 정준하는 그.. 더보기
MC민지 정준하, 뜻깊은 도전 ▲ 정준하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쇼미더머니' 인증샷. 'MC민지' (출처:정준하 인스타그램)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이 누리꾼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의 힙합 도전기를 다뤘고, 많은 사람들은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힙합이라는 젊은이들의 장르에 도전하는 그의 모습에 열광했다. '쇼미더머니 5' 예선 당일, 정준하는 'MC민지'라는 가명으로 기존에 있던 희극적인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낯익은 얼굴의 등장에 사람들은 신기해하며 입가에 웃음을 띄었다. 대중들의 재미있어하는 반응에 정준하는 "웃지마!"라고 일갈을 날리며 랩을 시작했다. 그의 당당한 모습에 관객은 환호했고 누리꾼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MC민지'는 실시간 검색어 1위.. 더보기
황치열, 중국판 나가수 또다시 1위 차지… 최종 가왕전 진출 확정 후난위성 TV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 황치열이 현지시각 18일 10차 경연에서 또다시 1위에 올랐다. 황치열은 4차 경연에서 '뱅뱅뱅'으로 1위를 차지하며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이후 8차 경연에서는 박진영의 '허니'로 1위를 하며 댄스 퍼포먼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이번에 3번째로 1위를 하게 된 황치열은 11차 경연의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라운드 가왕전에 진출하며 이번 시즌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10차 경연에서 황치열은 왕리홍의 '개변자기'라는 노래를 '판타스틱베이비, Uptown funk'와 섞어 편곡한 곡을 불렀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보이며 관객들은 물론 출연 가수까지 매료시켰다. 중국 반응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 2월 웨이보를 개설한 이후 한 달만에 300만 팔로워.. 더보기
부끄러움을 노래한 「동주」, 청춘을 돌아보다 「동주」 포스터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부끄러움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 그의 생애를 담은 영화 「동주」가 지난달 17일 개봉했다. 보통 상업 영화 예산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저예산 영화 「동주」는 흑백 영화에 역사적인 무거움을 담고 있어 흥행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 하지만 이번 달 18일, 「동주」는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준익 감독은 처음부터 영화 「동주」를 흥행이 아닌 제작에 목적을 두었다고 밝힌 바 있다. 광고 마케팅 비용 대신 배우와 감독이 직접 발로 뛰는 무대행사를 늘리고,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출연 배우, 스태프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제작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런 제작과정은 「동주」의 흥행이 더욱 .. 더보기
크리스마스 시즌, 어김없이 찾아온 '얼굴 없는 산타' "누가 기부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기부하는 이 마음만 알아주시면 됩니다."추운 겨울이 되면 항상 우리에게 따뜻한 소식을 전해오며 궁금증을 자아낸 익명 기부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23일, 경기공동모금회로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부부들이 손을 잡고 들어와 100만 원을 기부하고 돌아갔다. 이 노부부는 벌써 5년째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익명으로 기부하고 있다. 한해도 빠지지 않고 찾아오는 노부부로 인해, 알아보는 직원도 있어 음료수를 권하기도 하지만, 산타가 밤 중에 찾아와 몰래 선물을 놓고 사라지듯 홀연히 노부부들은 떠났다.이뿐만이 아니다. 경기도 안성 고삼면사무소에도 매년 익명 기부자로부터 전해지는 선물이 올해도 전달되었다. 지난 2013년부터 익명의 시민이 20kg의 쌀 20포대를 기부하며 '고삼.. 더보기
유키스 출신 동호 결혼, 1살 연상 일반인 여친과 백년가약 그룹 유키스 출신의 동호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동호는 28일 낮 12시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서 1살 연상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식은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온누리교회 정재륜 목사가, 사회는 개그맨 변기수가 맡아 경건함과 유쾌함이 어우러졌다. 또 축가는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가수 맥케이가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동호의 결혼준비를 담당한 아이웨딩 측은 "오늘 결혼식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설렘 가득한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고 아름다웠다”며 결혼식의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1일 동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랜만에 결혼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축복해주시고 잘 살라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 더보기
응답하라 80년대, 88 패션의 재림. 응답하라 80년대, 88 패션의 재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기가 무섭다. 지난 6일 첫 방송 된 이후, 방송 4회 만에 화제 점유율 24.6%를 기록, 방송 5회 만에 시청률 10% 돌파를 했다. 지상파까지 합쳐서 모든 면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 시절 젊은이들의 패션 스타일과 현세대의 스타일이 묘하게 닮았다. 그로 인해, 복고드라마임에도 불구, '혜리 스타일', '정환이 맨투맨' 등이 검색창에 오르고 있다. 혹자는 88 패션의 재림이라고 부르고, 혹자는 드라마의 힘이라고 한다. 과연 어떤 스타일이 닮았길래, 30년 전의 스타일이 뜰까? (사진출저 - tvN 응답하라 1988 홈페이지) 1. 오버핏 스웨트셔츠 (맨투맨 티셔츠) 작년과 올해를 통틀어 4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