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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사회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 증후군으로 많은 사람들이 연이어 죽음에 이른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1년부터이다. 지난 2011년 서울 모 대학병원에서는 원인불명의 폐 손상 증상으로 임산부들이 잇달아 사망했다. 이후 영유아 역시 같은 이유로 사망했으며 비슷한 증상의 환자와 사망이 늘어감에 따라 병원 측의 신고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역학조사가 실시됐다. 사진출처 : 의협신문 사건 발생 4개월 후 질병관리본부는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 미상 폐 손상의 위험요인으로 추정된다는 발표를 했다. 그로부터 두 달 뒤인 동물실험 결과를 통해 가습기 살균제가 폐 손상의 원인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됐다. 문제는 가습기 살균제 .. 더보기
넌 'IS' 테러리스트 (출처: 인사이트) 9.11 테러당시 사진 미국인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던 알카에다의 9.11 테러 이후, 엄청난 수의 뉴스들은 알카에다와 미군간의 전쟁에 관한 이야깃거리들을 보도했다. 그러나 10년 뒤, 미군의 폭격으로 빈 라덴은 사망했고 전 세계에 보도되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테러와의 전쟁에서의 큰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으며 테러에 의한 공포에서 잠깐이나마 벗어났었다. 그러나, 2014년 IS(Islamic State) 대두로 다시 공포는 찾아오기 시작했다. 사실 IS는 2014년 이전부터 활발하게 활동해오던 테러집단이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익숙한 사건인 김선일 피랍사건의 범인도 IS의 전신인 '유일신과 성전' 이었으며 2009년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 폭탄 테러 또한 IS의 .. 더보기
노인의 빈 손, 심각한 부산의 노인빈곤문제 ▲ (사진출처 :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60406010001593) 부산이 고령화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부산은 지난해 전국에서 7번째로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노인층은 넓어지고 출산율은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고령화로 넓어진 노인층은 많은 노인문제를 발생시키고,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노인빈곤문제이다. 통계청의 '고용자통계’에 따르면 부산시의 연도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비율(전국평균)은 2015년 7.5%(5.8%), 2014년 7.8%(6.0%), 2013년 8.1%(6.3%), 2012년 8.8%(6.7%)였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수급률은 그만큼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산지역의 65세 이상 인구의 경.. 더보기
(일반 기사) 세계 4위 마라토너 에루페, 태극 마크 좌절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는 것을 꿈꿨던 케냐 출신의 마라토너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8. 청양군청)의 꿈은 사실상 물거품이 됬다. 지난 6일, 대한 체육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 회관에서 제1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에루페의 육상 우수인재 특별 귀화 추천에 대해 심의하였다. 체육회는 에루페의 과거 2012년 도핑 이력을 문제 삼아 특별 귀화 추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에루페는 케냐 육상 연맹에 소속되어 있던 2012년 당시,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여 2년 출전 금지를 처분 받았던 바 있다. 올해 1월에 있었던 특별 귀화 추천 심의에서도 같은 문제로 심의가 보류된 바 있다. 에루페는 ‘말라리아 치료를 위해 썼던 약물로 인해 양성반응이 나왔다.’며 해명했으나 대한체육회.. 더보기
공무원 준비생…합격자 명단 조작 ▲7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조작한 송 모 씨가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정부서울청사 내 인사혁신처 사무실에서 시험 담당자 컴퓨터를 켜고 합격자 명단을 조작한 공무원 시험 수험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 컴퓨터가 어떻게 뚫렸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일 필기 합격자 검토 과정에서 뒤늦게 이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확인했다. 4일 오전 6시쯤 제주 거주지에 머물고 있던 송 씨를 긴급체포했다. 지난달 26일 밤 9시쯤, 송 씨는 인터넷에서 구한 비밀번호 해제 프로그램을 이용해 담당 공무원의 컴퓨터 2대에 접속한 뒤, 자신의 성.. 더보기
담뱃불로 지지고 칼로찢고 '현수막' 고난 3월 31일부터 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유세가 시작되었다. 유권자들은 선거유세 기간 동안 후보자들의 유세를 지켜보며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요즈음 유세 기간 동안 후보자들의 정책과 얼굴을 알리는 중요한 수단인 현수막이 찢어지고 담뱃불에 지져지는 등 훼손되는 일이 잦다. ▲ 잘린 현수막 [출처 부산일보] 지난 달 31일 부산 중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무소속 후보의 현수막이 칼로 이리저리훼손되었다. 경찰은 이를 총선 후보의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로 수사에 나섰고 이틀 뒤 도박판을 벌이다 싸움이나 경찰조사를 받게 된 범인 이 씨(64) 씨의 인상착의를 유심히본 경찰에의해 체포되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이날 우편물을 붙치러 우체국에 들렀다가 '박근혜 대.. 더보기
자발적 성매매, 헌재 합헌 결정 [출처] 헌법재판소 지난 2013년 1월 4일 접수된 2013헌가2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이하 성매매처벌법) 21조 1항에 대한 6:3 합헌 판결을 2016년 3월 31일 내렸다. 문제가 된 21조 1항은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科料)에 처한다.'로 성을 산 사람, 그리고 판 사람 모두 처벌이 가능한 규정이었다. 헌재는 "성매매는 그 자체로 폭력적, 착취적 성격을 가진 것으로 경제적 약자인 성판매자의 신체와 인격을 지배하는 형태를 띠므로 대등한 당사자 사이의 자유로운 거래행위로 볼 수 없다."면서 성 구매의 부당함을 설명했다. 또한, 헌법에서 지켜야 할 수단의 적합성은 "성매매를 형사처벌함에 따라 성매매 집결지를 중심으로 .. 더보기
손 쉬운 흉기 매매... 무너진 공권력 ▲사진출처 = 뉴시스 4일 오전 8시 45분쯤 서울 관악경찰서 3층 사이버수사팀 사무실 앞 복도에서 전모(38·여)씨가 보온병에 담아 온 황산 250㎖를 박모(44) 경사 등 경찰관 4명에게 뿌렸다. 이로 인해 피해가 가장 큰 박 경사는 얼굴과 목, 가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정모(41) 경위 등 3명도 손등 등에 황산이 튀어 부상을 당했다. 피의자 전씨는 그 자리에서 긴급 체포됐다. 조사 결과 전씨는 이별 뒤에도 계속 찾아오고 문자를 보낸다는 이유로 2013년 전 남자친구를 사이버수사팀에 고소하면서 박 경사를 처음 알게 됐다. 박 경사의 상담 덕분에 사건이 무난히 종결 됐다. 전씨는 올해 2월 자신이 사는 건물의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 더보기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사진출처 : 국제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발견하거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는 등의 경우에 발령된다. 주의보 발령이 지난 2014년에는 4월 21일, 지난해에는 4월 8일로 해마다 빨라지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보건당국은 지난 1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최초로 발견하면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남‧제주 지역에서 최초 발견된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고 한다. 모기에 물린 95%의 사람들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정도의 가벼운 증상만 보이지만 드물게 급성신경계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 더보기
자나깨나 산불조심!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전국이 산불비상이다. ▲ 산불 현장에서 국립공원 직원들이 갈퀴로 낙엽 등을 긁어내며 진화 작업을 하고있다. 지난 1일, 오후 6시경 충북 단양시 소백산에서 산불이 났다. 공무원 400여명과 산림청 헬기 5대가 출동해 밤샘 작업 끝에 발생 40시간 만에 겨우 진화를 시켰다. 하지만 다시 불씨가 살아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자칫 소백산 국립공원을 삼킬 뻔한 이번 산불은 주변 밭두렁에서 농민들이 농산 폐기물을 태우다가 발생했다. 2일 오후 7시경, 경북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 역시 농민이 논두렁을 태우다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15시간만에 진화됐다. 산불이 너무 강해 소방차 10대와 공무원 600명이 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