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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스포츠

첼시의 추락, 경기 내외적으로 모두 문제.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첼시 FC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12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1대 0 으로 석패를 당하면서 순위가 16위까지 곤두박질 쳤다. 이 날 패배로 인해 첼시는 3연패를 기록했다. 3연패는 로만 구단주 집권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시즌 12라운드 첼시의 성적은 10승 2무였다. 하지만 지금 첼시는 3승 2무 7패를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던 아자르, 코스타, 마티치, 테리 등이 동반 부진에 빠지며 첼시는 공수 양면으로 구멍이 생겼다. 거기에 램파드, 체흐, 드록바마저 팀을 떠나며 정신적인 지주마저 줄어들었다. 침체된 팀 분위기가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고있다.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말썽이다.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팀 닥터인 에바 카네이로와 무리뉴간의 불화가 터지며 팀 분.. 더보기
프리미어 12, 드디어 개막 WBC와 다른 점은? WBSC가 주최하는 프리미어12가 8일 7시 한일전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IBAF 세계 야구랭킹 중 상위 12개 나라가 참가하는 프리미어12가 8일 오후 7시 한일전을 기점으로 시작한다. A조에 캐나다, 대만, 쿠바, 이탈리아, 네덜란드, 푸에르토리코가 편성되었고, B조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멕시코, 대한민국, 미국, 베네수엘라가 편성되었다.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에서 상위 4위 팀 까지 8강 토너먼트를 시작하여 우승팀을 가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존에 있던 WBC와 무엇이 다른 것일까? 프리미어 12는 WBC를 대체하기 위해 생긴 대회가 아닌 지난 2011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폐지된 야구월드컵을 대신해 생겨났다. 올해 첫 대회로 4년마다 개최해 WBC 일정과는 겹치지 않는다. 또한, 주관하는 곳도.. 더보기
롤드컵, SKT-KOO 우승 트로피는 과연 누구에게? 드디어 롤드컵에서 한국 팀 간의 결승이 성사됐다. 그 주인공은 SKT T1(SKT)과 쿠 타이거즈(이하 KOO)이다. 25일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15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2경기에서 한국의 KOO가 유럽의 강호 프나틱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KOO는 4강 1경기에서 유럽의 오리진을 꺾고 먼저 결승에 진출한 SKT와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롤드컵 결승에서 한국팀 대 한국팀이 맞붙게 되는 것은 리그 역사상 최초이기도 하다. SKT는 롤챔스 섬머 우승 팀 자격으로 롤드컵에 진출해 16강 C조에서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연이어 롤드컵 8강에서 ahq를 상대로 3대 0 승리를 거뒀고, 이어 4강에서 오리진을 상대로 역시 3대 0 승리를.. 더보기
U-17 월드컵, 무패행진으로 16강 진출 17세 이하 월드컵(U-17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조별리그 무실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 새벽 칠레 코킴보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기며 2승 1무, 승점 7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브라질과 기니를 각각 1:0으로 이기고, 무패행진 중이던 대표팀은 마지막 경기도 실점하지 않고 비기며 무패, 무실점으로 조 1위로 16강에 오르게 되었다. B조 1,2위로 평가받던 브라질과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와일드카드 진출팀과 29일 오전 8시에 8강행을 다투게 된다. FIFA U-17 월드컵에선 총 6개조 3위.. 더보기
한화 이글스 최진행, 언론의 약물 감싸주기 과연 옳은 것인가? 약물 논란으로 30경기 출전 정지 처분 후 복귀한 최진행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이 스테로이드제의 일종인 스타노졸롤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되어 3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고 50일이 지난 12일 수원 kt wiz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t의 경기에 복귀했다. 최진행은 첫 타석에 들어서며 자신의 약물논란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야구팬들에게 사죄의 인사를 건네고 반성한 모습을 보인 후 첫 타석에서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복귀를 신고했다. 경기 이후 언론은 일제히 '최진행, 속죄포' '한화가 만들어낸 감동의 드라마'등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 특히 한 언론에서 보도한 '한화, 사연 많은 복귀자들 '감동의 시너지''라는 제목으로 약물논란에 휩싸인 최진행과 위암을 극복하며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 정현석, 열정.. 더보기
맨유, 여름 이적 시장의 승자가 되나?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을 호령했으나 최근 성적이 부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다시 챔피언 자리를 노리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 맨유가 투자한 돈은 1230억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려 4명의 스타를 영입했다. 영입한 선수들은 독일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사우스햄튼의 뛰어난 홀딩 미드필더 슈나이덜린, 네덜란드의 신성 윙어 멤피스 데파이, 그리고 수비 전 포지션이 가능한 다르미안 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됐던 자리인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오른쪽 윙백을 영입하면서 맨유는 약점 보완을 마쳤다. 선수단의 질이 지난 시즌보다 높아진 맨유는 앞선 4명의 영입에 만족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의 .. 더보기
2015 KBO 최고의 투수와 타자는 누구?! 2015 올스타전 퍼펙트피처와 홈런레이스의 우승은 삼성 라이온즈의 안지만(32) 선수와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28) 선수가 차지했다. 안지만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올스타전 퍼펙트피처 이벤트에서 면도날 같은 제구력을 자랑했다. 지난해 퍼펙트 피처 결승에서 LG 이동현(31)에게 지며 준우승에 그쳤던 안지만은 이날 결승에서 NC 다이노스의 에릭 해커(32)를 5-2로 누르며 작년의 아쉬움을 달랬다. 안지만은 "팀 선배 임창용 선수가 알려준대로 던졌더니 1등 하니까 좋다. 상금은 받을 생각도 해보지 않아 아직 어디에 쓸지 모르겠다. 무조건 빨간색부터 맞춰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같은 날 황재균은 7아웃제로 진행된 홈런레이스 예선전에서 10홈런을 기록.. 더보기
피오렌티나에 고소당한 살라, 왜? 이집트의 메시라고 불리우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가 피오렌티나 구단에 법적으로 고소당했다. 축구 선수와 구단의 법적 공방이 일어났다. 왜일까? 살라는 첼시 소속으로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하여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이적 후 살라는 피오렌티나에서 16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피오렌티나는 살라를 임대 영입할 때 임대 종료 후 우선 협상을 할 수 있는 우선 협상권을 첼시에게서 받아냈다. 시즌이 끝난 후 피오렌티나 측은 살라와 재 임대나 완전 이적에 대한 협상을 하려고 했으나 인터밀란이 피오렌티나 몰래 살라와 접촉을 하며 피오렌티나와 살라의 협상에 방해를 했다. 결국 살라는 피오렌티나와의 협상을 거부했으며 프리 시즌 투어에도 불참했다. 살라.. 더보기
[황경수의 蹴球正道] 시민구단,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K리그 시민구단. 무엇이 그들을 가로막고 있는 것 일까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광풍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시민구단들이 생겨나고 K리그에 자리를 잡은 지도 10년이 더 지났다. 많은 기대를 안고 탄생하기 시작한 시민구단들은 각자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아직까지 시민구단이라는 말을 들으면 불안한 시선이 주를 이루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의 시민구단들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재정적 자립의 실패부터 지자체 단체장이 교체될 때마다 바뀌는 행정으로 인한 구단 발전 방안의 지속성부족, 그리고 정치판의 예속과 이에 따른 낙하산 인사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재 K리그 시민구단들의 현실이다. K리그의 발전과 한국축구의 발전을 기대하며 하나 둘 창단되었던 시민구.. 더보기
네이마르, 경기중 레인보우 플릭(사포) 사용으로 논란.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네이마르 주니어(23)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 시각 5월 31일 4시 30분에 열린 빌바오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시점 네이마르가 사용한 레인보우 플릭(한국에선 사포라고 부른다.) 이 논란의 중점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에 메시가 중앙선 부근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모든 수비수를 다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뒤이어 전반 28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골을 터뜨렸고 후반 29분에는 메시가 또다시 득점을 성공시키며 3대 0으로 앞서갔다. 빌바오가 후반 28분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승부는 기울지 않았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3대 1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기 전에 양 팀 간의 마찰이 있었다. 네이마르가 경기 종료 5분전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