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민병헌이 던지고 장민석이 퇴장당하는 신기한 두산 두산 베어스 민병헌 지난 27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 NC의 맞대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나왔다. 사건의 발단은 NC의 선발 투수 해커가 7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재원을 상대하던 도중에 일어났다. 해커는 팔을 들며 와인드업 자세를 취했으나, 오재원이 타임을 요청, 타임이 받아 들여지면서 해커의 신경을 자극하게 되었다. 그후 해커는 오재원을 1루 땅볼로 잡으며 넘어가는 듯 했다. 본격적인 사건은 그 후에 일어나게 되었다. 해커가 1루에서 아웃된 오재원을 향해 "get in the box (타석에 들어서라)"라며 도발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응원소리와 전력질주 후 오재원은 시야와 입모양이 보이지 않아 'What, Fxxx"으로 대응을 하며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게 된것이다.양 팀의 모든 선수들이 나와 벤치.. 더보기
실종된 서울의 미드필드진을 찾습니다 201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서울과 감바오사카와의 16강전. 1차전 홈에서 1-3패. 2차전 2-3패. 종합 스코어 3-6으로 서울은 탈락의 쓴 잔을 들이켰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모두가 예상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도 있었다. 윤주태가 두 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공격진에서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나오지 못했다. 결국, 수비진조차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기대는 끝내 좌절로 변하고 말았다. 서울의 미드필드진, 어디로 갔나 무엇보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서울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때 강점으로 꼽혔던 미드필드진에서의 유기적인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감바오사카의 아기자기한 패스플레이를 막기 위한 미드필드진에서부터의 협력 수비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미드필드진에서의 압박 실패.. 더보기
현실을 바라보는 '독수리의 눈' 초판 인쇄 2000년 9월 25일. '독수리의 눈'은 론 버니 저자가 바라본 호주 원주민에 대한 이야기다. 단순하게 이야기하자면 원주민족 중 하나인 나무리 족의 아이들인 구답과 유당의 눈을 통해 호주에 뒤늦게 도착한 백인들이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 원주민들을 어떻게 몰살시켜 갔는가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가족과 은인들이 백인의 손에 몰사당하는 것을 직접 보며 살기 위해 물과 먹을 것을 찾아다니며 두 아이가 생존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사실 이 책은 과거의 사실을 아이들을 이용하여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백인에 대한 두려움과 생존에 대한 위급함에 떨며 살아가는 두 아이. 여러 원주민족을 만나 생명을 유지해 가지만 결국은 백인들에 의해 평화는 깨지고 만다. 그 속에서 구답은 사냥기술을, 유당은 약초 캐.. 더보기
속마음을 이야기하다 '모씨(MOCI)' "MOCI(모씨)"라는 어플의 첫 화면 속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다. 온라인의 누군가에게 내 진실한 생각과 감정을 말하고싶었습니다. 가끔은 무엇인가를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내가 아는 누군가의 생각이 나와 다를까, 부모님이 걱정할까, 친구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유로운 공간이었던 온라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 일까요? 지금 내가 쓰는 SNS는 왜 내 공간이 아닌 것만 같을까요? 그래서 우리가 시작합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을 더욱 당신답게, 다른사람들과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길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말하고 싶은 걸 말하다" - 모 씨 ‘모씨’는 솔직한 속마음을 말하고 공감할 수 있는 100% 익명 SNS 어플이다. 2014년에 처.. 더보기
[황경수의 蹴球正道] 투자 없이는 아무 것도 잡을 수 없다 대전시티즌의 수장이었던 조진호 감독이 자진사퇴를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12개 팀 중 꼴찌에 위치하게된 대전의 성적에 책임을 느끼고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여주던 조진호 감독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침체되었던 대전을 살린 조진호 감독이였지만, 한계를 보여주고 말았습니다.그렇다면 K리그 클래식에서 제대로 힘을 못 내고 있는 대전 시티즌. 도대체 무엇이 이유일까요? 대전판 엑소더스, 조진호 감독을 궁지로 몰아넣다 대전은 시즌 전 불안한 조짐을 보였다. 그 불안함이란 바로 챌린지에서 우승 할 당시 팀의 주축이었던 선수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한꺼번에 팀을 떠난 것이다. 특히 수비진의 출혈이 상당히 심했는데, 수비의 핵이었던 임창우와 장원석, 이인식, 김한섭 등이 모두 임대 .. 더보기
박지성, 맨유 레전드 매치 출전 '두개의 심장의 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두개의 심장을 가진자'가 부활한다. 박지성이 '꿈의 극장' 올드 트래포드를 다시 누비게되었다. 상대는 독일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다. 맨유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레전드 매치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뮌헨을 상대로 '레드하트유나이티드(Red Heart United)'라는 주제의 레전드 매치를 가지는데, 박지성 역시 '레전드 선수단'으로 선정됬다. 박지성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디시 뛸 수 있으리라 상상하지 못했다. 다시 뛸 수 있어 영광이다."며 "의미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맨유는 매년 레전드 매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었고, 지네딘 지.. 더보기
팬들을 향한 아이유의 '마음' ▲ 아이유의 디지털 싱글 지난 16일 아이유가 신곡 을 발표했다. 23살 생일을 맞아 팬들을 위해 발표한 이 곡은 아이유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공동 작곡, 편곡으로는 ‘아이유-나의 옛날이야기’의 작곡가인 김제휘가 참여했다고 한다. 이번 곡은 클래식 기타를 메인으로 한 심플한 연주와 함께 소중한 것을 생각하는 순수한 마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 아이유의 청아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마음’은 KBS드라마 '프로듀사'의 엔딩곡으로 삽입되기도 했다. 정식 OST는 아니지만 아이유가 팬들에게 보내는 깜짝 선물이다. 아이유는 드라마 '프로듀사' 출연과 23번째 생일을 축하해주는 수많은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라마 .. 더보기
[황경수의 蹴球正道] 마케팅의 실천은 작은 것에서부터 황경수가 K리그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스포탈코리아] 1983년 슈퍼리그라는 이름으로 프로축구가 출범한 지 30년이 지나고 있다. 초기 우리나라의 프로축구는 마케팅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는 축구만을 위한 리그였다. 그저 축구경기가 펼쳐지는 날 팬들이 찾아와 경기를 보는 것이 전부일 뿐이었다. 이는 프로축구가 출범한 초기의 거의 모든 나라들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일 것이다.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K리그의 클럽들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생을 위한 마케팅, 팬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료입장권을 근절하고, 관중의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더라도 구장 좌석의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유료관중의 유치를 통한 수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무료좌석 근절.. 더보기
이수근, SNL코리아 게스트 출연...1년 반만에 TV출연 이수근(40)이 물의를 일으킨 지 1년 반 만에 TV에 출연한다. 이수근은 오는 16일 밤 9시45분 방송되는 tvN 생방송 버라이어티쇼 'SNL코리아'에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소속사 SM C&C가 밝혔다. 이날 'SNL코리아'의 호스트는 개그맨 김병만으로, 이수근은 절친인 김병만의 도움으로 활동 중단 1년 6개월 만에 방송 출연을 하게 됐다. 이수근은 사전 녹화된 콩트와 생방송 출연을 통해 이날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병만은 그간 'SNL코리아' 출연을 고사해왔으나, 친구 이수근을 위해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근 소속사 관계자는 "이수근이 친구인 김병만의 제안을 받고 고심 끝에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면서 "그동안 자신의 행동에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수근.. 더보기
<삼시세끼> '케이블 예능의 神'임을 입증하다.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 편이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예능의 神"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16일 tvN에 따르면 지난 15일 첫 방송한 '삼시세끼' 정선편 첫 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8.2%, 최고 11.4%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채널 예능으로는 엄청난 시청률이다. 특히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1위를 기록하며 모든 연령층의 공감을 제대로 이끌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옥택연이 감자를 심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이후 방송에서 선보여질 감자 농사 결과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고, 염소 잭슨의 순산 과정부터 봄을 맞이하는 정선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