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일본은 조선 강제 징용의 섬인 군함도를 세계 유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섬 군함도(島)가 세계 유산에 등재되려고 한다. 7월 3일이나 4일에 군함도가 세계 유산에 포함될지 안될지를 세계 유산 위원회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군함도란 이름은 섬의 모양이 마치 일본의 군함처럼 생겨서 붙여졌다. 아름다운 섬의 외관으로 인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섬을 찾는다. 하지만 아름다운 겉모습과 다르게 슬픈 역사가 담겨있다. 군함도는 일제 시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서 온갖 수모를 당한 곳이다. 많은 조선인들이 당시에 군함도의 해저 탄광 1000m 밑 바다에서 노동을 하며 죽어갔다. 뿐만 아니라 군함도의 조선인들은 탄광이 중단되자 방사능으로 오염된 일본의 나가사키 현 거리를 청소하기도 했다. 군함도는 조선 징용의 흔적이 남아 있는 슬픈 섬이다. 이러한 군함도를 일본이 세계 유.. 더보기
피아니스트의 전설. The Legend of 1900 은 , 로 유명한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1998년 작품이다. 국내에는 비교적 늦은 2002년에 개봉됐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으로 조기dp 종영됐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알지 못하지만 2010년도 전까지는 TV에서 재방송으로 많이 볼 수 있었다. 언젠가 MBC 주말의 영화에 방영된 뒤 이 영화를 접한 사람들이 숨겨진 명작을 찾았다며 무척 기뻐했다고 한다. 그 뒤 네이버 영화를 비롯한 각종 영화 사이트에서 관객 평점 9점 이상의 놀라운 점수를 기록 중이다. 주인공의 성장통을 보여주는 작품이며 동시에 천재의 불행하지만 불행하지만은 않은 삶을 보여준다. 특히 감독과 음악감독의 절묘한 음악 구성은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유람선 버지니아 호로 초대하고 .. 더보기
마스터로 본 인간이란 존재 인간은 누구나 마스터를 안고 살아간다. 마스터란 누군가 혹은 사물을 자기 마음대로 지배할 수 있는 주인이라는 뜻이다. 과거의 역사를 살펴보면 마스터의 존재가 세계를 계속해서 지배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계급의 탄생, 전쟁의 발발, 파시즘과 나치즘 같은 전체주의의 등장, 신흥 종교등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마스터의 여러 형태가 등장하고 있다. 마스터는 이중적인 속성을 지니기도 한다. 인간 존재의 의식을 지배하는가 하면 한 편으로는 인간을 구원해주는 역할도 한다. 그 만큼 인생을 살면서 마스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삶의 방식이 결정되기도 한다. 최근 마스터란 영화를 다시 봤다. 처음 봤을 때 영화 자체가 너무 어려워 도저히 내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2년만에 다시 보니 그때는 .. 더보기
삼시세끼 정선편 : 나영석 PD를 왜? "요즘 TV프로그램 어떤걸 보시나요?" “역시 나영석PD는 믿고 보는 거지!” 1박 2일의 PD 나영석이 지상파 채널을 떠나 케이블 채널에서 예능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 ‘인간의 조건’, ‘1박 2일’ 모든 프로그램의 시청률 10% 이상을 달성하며 ‘믿고 보는’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다. 특히 삼시세끼의 경우 획기적인 예능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밥 세끼 먹는 프로그램이 왜 이렇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일까? 삼시세끼의 방송 형태는 단순하다. 출연진이 직접 농사를 하고 요리를 해서 세끼 밥을 챙겨 먹는다... 더보기
[황경수의 蹴球正道] 시민구단,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K리그 시민구단. 무엇이 그들을 가로막고 있는 것 일까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광풍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시민구단들이 생겨나고 K리그에 자리를 잡은 지도 10년이 더 지났다. 많은 기대를 안고 탄생하기 시작한 시민구단들은 각자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아직까지 시민구단이라는 말을 들으면 불안한 시선이 주를 이루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의 시민구단들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재정적 자립의 실패부터 지자체 단체장이 교체될 때마다 바뀌는 행정으로 인한 구단 발전 방안의 지속성부족, 그리고 정치판의 예속과 이에 따른 낙하산 인사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재 K리그 시민구단들의 현실이다. K리그의 발전과 한국축구의 발전을 기대하며 하나 둘 창단되었던 시민구.. 더보기
네이마르, 경기중 레인보우 플릭(사포) 사용으로 논란.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네이마르 주니어(23)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 시각 5월 31일 4시 30분에 열린 빌바오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시점 네이마르가 사용한 레인보우 플릭(한국에선 사포라고 부른다.) 이 논란의 중점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에 메시가 중앙선 부근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모든 수비수를 다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뒤이어 전반 28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골을 터뜨렸고 후반 29분에는 메시가 또다시 득점을 성공시키며 3대 0으로 앞서갔다. 빌바오가 후반 28분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승부는 기울지 않았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3대 1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기 전에 양 팀 간의 마찰이 있었다. 네이마르가 경기 종료 5분전인 .. 더보기
(취재기사) 경비원아저씨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경비원아저씨요? 머 빌리러 갈 때 말고는 얘기 해본 적 없는 것 같은데요?^^” 동의대학교 기숙사인 효민생활관은 일반 학생들에겐 ‘금역’이라 불린다. 딱히 기숙사에 보물이라도 숨겨 둔건 아니지만, 기숙사생이 아니면 들어가지 못하게 막으니 청개구리 심보가 발동하는 것이다. 들어가지 말라면 더 들어가고 싶어지는 법! 물론 대동제 기간에 딱 하루 ‘오픈하우스’를 통해 기숙사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사실 구경하고 나면 기숙사도 별 것 아니다. 오히려 기숙사생들은 군대 같은 규칙 때문에 숨이 막힌다고 한다. 하지만 학교 내에서 생활할 수 있고 철통같은 안전을 보장하는 기숙사의 메리트는 크다. 오직 1503명의 선택받은 학생들만이 지낼 수 있는 효민생활관. 지금까지 큰 사고 없이 기숙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해준 .. 더보기
4년만의 한일국방회담..." 사전동의없는 日자위권 행사불가" 한일 국방장관은 과거사 문제와 독도 영유권 갈등으로 중단됐다 4년 만에 열린 회담에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지역 파병시 한국의 동의가 필요하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한민구 국방장관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회담을 갖고 한국 정부의 요청이나 사전 동의 없이는 자위대가 한반도에서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양국은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한반도 내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 방식과 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한 장관은 "한반도 안보 및 우리 국익에 영향을 미치는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는 우리측의 요청 또는 동의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나카타니 방위상은 "어떤 경.. 더보기
비릿하고 아찔한맛 맹모닝 맹기용 셰프의 맹모닝이 화제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지누의 냉장고 속 요리를 이용해 '교포 초딩요리'를 만들 것을 제시했다. 이에 이원일 셰프는 LA 떡 다져스를 맹기용 셰프는 맹모닝을 준비해 대결을 펼쳤다. 이때 맹모닝 만드는 과정을 본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꽁치 통조림의 건더기와 국물을 분리하고 꽁치를 갖은 재료와 함께 볶는다. 그리고 꽁치 국물에 양송이 수프 통조림을 넣고 청양고추와 우유를 부어 끓인다. 그런 다음 여기서 많은 논란이 되었다. 바로 식빵을 꽁치 국물 수프에 넣어 적시는 것이다. 이색적인 레시피에 눈길을 끌었지만 맹모닝을 맛본 셰프들은 비릿한 맛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였다. 또한 시식 중 이원복 셰프가 구토를 하는 장면이 나와 논란.. 더보기
(취재기사) 동의대학교 축제 'BEAT OF THE 울림' 동의대학교에서는 2015년 5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동의인들의 축제인 대동제 ‘BEAT OF THE 울림’이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제 31대 총학생회인 ‘THE 울림’ 이 주최했다. 이번 축제는 화려한 초대가수 라인업과 학생 동아리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있어 학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열정이 가득했던 축제의 마지막날을 취재하면서 축제를 즐기는 많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아 보았다. STEP1. 21일과 22일에는 동아리 연합 공연이 야외 음악당에서 열렸다. 이 중 22일에 공연을 한 통기타 동아리 ‘MOOD’와 댄스 동아리 ‘블랙로즈’를 인터뷰 했다. ▲ 동의대학교 통기타 동아리 'MOOD' 김진욱/무드 Q. 무대를 준비하면서 언제가 제일 감동적이었나요? A. 경쟁을 통해 축제 무대에서.. 더보기